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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중국, 경제파트너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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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친중국 프로젝트’ 가동… 주한대사와 협력사업 합의
 



 
인천시가 중국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친(親)중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5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인천과 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유 시장과 추 대사는 이날 합의를 통해 알리바바와 화웨이 등 중국 다국적 기업의 인천 유치를 본격화하고, 영종 복합리조트 및 송도석산 등에 중국 관광객과 거대 자본을 끌어올 수 있는 문화·관광 테마단지 조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합의에 따라 친중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국제협력담당관실의 중국팀을 확대 개편한다. 현재 팀제로 운영되는 기존 체제를 넓게는 과체제로 넓힐 계획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통으로 이름난 외부 전문가 투입도 검토되고 있다.
 
외국 자본 투자유치를 전문으로 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도 중국전담과가 신설된다. 이곳 역시 시 본청 중국팀과 함께 대중국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이 같은 대중국 전진기지 프로젝트는 앞서 신설된 시 투자유치단과 오는 7월 부활하는 인천관광공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시는 최근 인천에 투자하려는 중국 자본이 우후죽순 늘고 있는 점을 감안, 제대로 된 투자 자본인지를 검증하는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 투자사업자에 대한 검증 작업에는 주한중국대사관도 참여해 공신력을 높이게 된다.

사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 내부에는 중국자문위원회도 발족된다.

현재 시는 다국적 기업인 알리바바의 인천 투자와 인천 농수산식품 중국 온라인 시장 판매 등을 타진하는 등 대중국 투자유치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송도석산에 중국 투자사가 개발 의사를 타진하는 등 개발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연착륙하면 루원시티와 송도유원지 등 원도심 활성화로 대중국 투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한류의 확대, 복합리조트 건설 등으로 인천에 투자하거나 관광으로 찾는 중국인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한중국대사와의 공동 협력은 친중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는 유 시장의 첫 행보”라고 말했다.

 
출처 :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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