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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대형복합리조트 홍콩 거대자본 CTF그룹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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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홍콩의 글로벌 기업인 주대복(周大福·CTF) 그룹과 12일 오전 10시 인천시청에서 영종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TF 그룹은 지난해 11월 16일 유정복 시장이 홍콩 본사를 방문했을 당시 최소 미화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날 인천시와 복합리조트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달 중에 인천에 한국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CTF 그룹은 상반기 중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선정절차에 따른 사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CTF 그룹은 영종도 미단시티 내 9만4121㎡(약 2만8000평) 부지에 미화 26억달러(약 2조6250억원)를 투자해 1, 2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급호텔, 쇼핑시설, 국제회의(MICE)산업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 부동산 부자이민제 시설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게 된다.  

1단계 사업에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약 1조1250억원이 투입된다. 2단계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정부투자 화성화 대책’ 방안으로 핵심 관광 인프라 확충 분야를 발표하면서 연내에 2개 내외의 신규 복합리조트를 선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시는 CTF 그룹이 미단시티에 복합리조트를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 앞 업무단지에 착공한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와 올 하반기 착공예정인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를 연계해 복합리조트가 집적화된 특구도시를 조성해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복합리조트를 본격 개발하면서 MICE형 복합리조트를 통한 집적화와 테마파크형 복합리조트를 통한 대형화를 추진해 투자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영종지구 내 복합리조트의 복합화 전략을 실현해 영종도를 관광의 성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CTF 그룹의 청유통(Cheng Yu Tung) 회장은 2014년 11월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200대 부호로 보유자산이 약 16조원에 달해 세계 64위의 부자로 알려져 있다. 95위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보다 보유자산이 더 많다는 것이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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