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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공항서비스 10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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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공항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는 2014년도 세계 공항서비스에서 인천공항이 글로벌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10년 연속 1위는 인천국제공항만이 달성한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이번 ASQ 평가는 한해동안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55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면대면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인천공항은 종합평가에서 5점 만점 기준에 4.97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세계 공항 역사상 최초의 10년 연속 공항 서비스 1위를 인천공항이 달성한 것은 외국인에게 공항이 그 나라의 첫인상이 되는 만큼, 우리나라 가치에 크게 기여하는 부분이다. 개항 당시만하더라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과 같은 선진공항에 서비스를 배우러 갔었는데 이제는 샤를드골 공항이 인천공항에 먼저 파트너십을 맺자고 권유할 정도의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공항이 되었다.
 
인천공항이 공항 서비스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공항 직원들의 상호연계성이 크게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은 기획조정실, 비서팀, 홍보실, 인재개발원, 경영본부, 마케팅본부, 운영본부, 시설본부, 안전보안실, 건설본부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얼굴인 인천공항에서 일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직원들이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 협업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것이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이용 고객의 목소리를 우선시하여 정책에 반영한 것 역시 고객 만족도 1위의 비결 중 하나이다. 
 
고객들의 주요 불편 사항인 수하물 처리에 관한 문제도 인천공항은 0.001%의 오차율로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했다. 공항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인 안전과 편리 부분에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냈고 완벽히 운영했다. 인천공항의 항행 안전시설은 개항 이후 12만 시간동안 단 1시간도 중단되지 않았다. 항공기 운항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 출입국 평균 소요 시간도 타국 공항에 비해 현저히 적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은 인천국제공항을 ‘품격있는 장소’로 변화하게 하였다. 인천공항은 장거리 비행으로 지친 고객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된 것이다.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은 “인천공항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던 동아시아 작은 나라의 공항에서 시작해 10년간 세계 1위 서비스 공항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적 성과를 달성하는 역사를 이뤄냈다” 며 “밑바탕이 된 4만여 공항 종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인천공항이 서비스 외에도 전 분야의 세계 최고에 오를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국민의 성원 속에서 공항 종사자 모두가 협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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