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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천공항 지분 참여 적극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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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지분 참여를 통해 적극 관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9일 KBS 시사진단에 출연, 이 같이 밝히고 인천공항 민영화, 수도권 매립지 연장, 인천발 KTX,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인천공항 민영화 추진에 대해 "민간의 혁신·전문성을 접목시키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무엇보다 국회 논의 과정이 필요하고 국민 판단과 정부 입장이 충분히 고려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당선인은 "(추진과정에서)공익·공공성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앞으로 인천시가 지분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매립지 기한 연장과 관련해 "2016년 기한 만료에 대한 대안이 미리 마련돼지 못 한 부분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관련 용역 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인접 지자체 나름대로의 대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을 앞두고 "총체적인 안전 점검에 주력하면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경기장 활용 등에 대해서도 적극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토목사업에 대해서도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KTX의 경우 수인선에 경부선을 연결하는 방식"이라며 "현재 정부와 관련기관에서 기술·행정적 검토가 끝난 만큼 시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1500억원)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체 필요 예산을 보면 연 24조원 가량이 필요한데 국비 8조원, 민자 7조원을 제외하고 시 몫은 9조원 가량이 된다"면서 "시비에 포함된 교육예산(연 8000억원)를 빼면 실질적으로 6조원"이라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또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은 8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국비와 민자 등을 연차적으로 나누면 시비는 연 5000억원 가량으로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인천은 대단히 경쟁력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잘 살려서 작은 생활정치 속에서 시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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