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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카지노 지형' 어떻게 되나…국내외 업체 '진검 승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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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선정절차 착수·연말 최종 사업자 2곳 확정
 
정부가 최근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절차에 들어가면서 출사표를 던질 업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카지노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최한 '복합리조트 투자설명회'에 국내외 35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정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2곳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권을 내준다는 방침이다.
 
투자설명회에는 국내 카지노 공기업인 GKL을 비롯해 파라다이스·강원랜드 등 국내 카지노 업체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보석회사로 꼽히는 초우타이푹(周大福), 마카오 카지노업체인 갤럭시 그룹, 부동산개발 전문업체인 싸이칸홀딩스, 인천도시공사 등이 참석했다.
 
복합리조트 투자설명회 다음 절차는 6월말 잠재적 투자자들로부터 개발방안에 관한 콘셉트 제안요청(RFC)을 받는 것이다. 
 
7∼8월 평가를 거쳐 11월까지 공식 사업계획을 접수한 후 12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투자규모는 1곳당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1조원 이상이다.
 
복합리조트에는 호텔·쇼핑 및 회의시설·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업계에서는 영종도 미단시티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은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업체인 GKL을 비롯해, 홍콩과 베이징계 등 중국계 자본 4∼5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국계 자본은 최소 1조3천억원 가량의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홍콩 4대 재벌그룹 중 하나인 초우타이푹의 경우에는 2020년까지 2조8천8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외에 필리핀 카지노 기업 블룸베리 리조트와 미국 하드록인터내셔널 등 외국 업체도 국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GKL·강원랜드 등 카지노 관련기업뿐만 아니라 코오롱글로벌, 신세계, 부영 등이 사업참여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글로벌과 신세계 등은 복합리조트내 쇼핑센터 등 부대시설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부가 당분간 카지노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는 방침인 만큼 이번 신규 복 합리조트 사업권을 놓고 이들 기업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투자활성화를 위해 최대 출자자의 외국인 지분비율을 폐지했다"며 "카지노제도 개선을 위해 카지노 허가갱신제도를 도입하고 양수·양도 사전승인 등을 연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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