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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유정복호, 현안사업 순탄… ‘제3연륙교’ 건설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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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유정복호가 출범 10개월여 만에 인천시의 해묵은 현안해결을 자신하고 나섰다. 
 
배국환 시 경제부시장은 9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약고처럼 남은 문제들이 정리되고 있다”며 “골치 아픈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자신했다.
 
이날 배 부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 문제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송도 6·8공구 토지리턴 등을 거론하며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이어오던 현안들이 잘 풀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 부시장은 “인천의 문제였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정부의 발표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시가 물밑에서 작업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루원시티 사업도 최근에 잘 풀리고 있고, KTX 사업도 잘 될 것”이라며 “도시공사 자산 12조 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검단신도시도 LH가 공동주택을 착수하는 것으로 되면서 ‘중동 퓨처시티’와 상관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년째 지지부진하게 이어오던 제3연륙교 건설 해법도 제시했다. 
 
시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제3연륙교 건설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 여부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다.
 
제3연륙교의 경우 도시 기반시설로 계획돼 무료로 운영하게 되는데, 다리가 놓이면 현재 6천 원에서 7천600원의 통행료가 책정된 양 대교는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운영 회사에 대한 손실보전금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배 부시장은 “영종대교는 MRG(최소운영수입보장) 기간이 2020년으로 다리를 놓을 때쯤 되면 거의 끝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다만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낮춰야 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통행료 인하를 위해선 외국계 회사 등이 포함된 주주들을 설득할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현재는 거의 그림을 완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통행료 문제가 해결되면 제3연륙교 건설을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영종 하늘도시도 금방 분양될 수 있다는 기대다. 여기에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 역시 인천공항공사가 일부 비용을 출자하겠다고 알려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한편, 배 부시장은 터미널부지 매각에 따른 890억여 원의 세금 납부나 대한항공의 왕산마리나 요트경기장 혜택 논란, 엔타스의 한옥마을 위탁 운영과 관련 “추진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부분은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며 “책임질 사람이 있다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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