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국내·외 카지노 자본 ‘영종도’ 몰린다

  • 0

 
 
美 모히건, 공항公 부지에 눈독 내주 MOU 체결 계획
관광公 자회사 GKL ‘미단’에 관심… ‘집적화’ 기대감

 
정부가 카지노복합리조트 대상 지역 등을 제안받는 것에 맞춰 국내·외 자본의 인천 영종도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1일 미국 카지노업체인 모히건(Mohegan)과 복합리조트 투자 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히건은 국제업무지역 IBC-II에 1조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다음 주에 모히건과 MOU를 체결할 계획인 것은 맞지만,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국내 자본도 영종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국내·외 여러 업체와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KL은 현재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업계획서 수립 및 타당성 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다.

GKL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IBC-II와 미단시티를 복합리조트 투자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GKL 측과 IBC-II 부지와 관련해 여러 차례 협의가 있었다”고 했다.

미단시티개발(주) 관계자는 “우리 측과 미단시티를 놓고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며 “공항공사 부지는 임대해야 하지만 미단시티 땅은 매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GKL에서 미단 쪽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국내외 업체가 영종도 투자 의향을 밝히면서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복합리조트 집적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재 영종도에서는 IBC-I 부지에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미단시티에 LOCZ코리아의 복합리조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홍콩재벌그룹 초우타이푹(周大福)도 미단시티에 복합리조트 투자 의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국 지자체가 복합리조트 유치 경쟁에 뛰어든 만큼 영종도 고도제한 문제 등 복합리조트 관련 현안을 빠르게 정리해 영종도를 복합리조트 투자의 최적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복합리조트 투자의향자들로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을 대상으로 복합리조트 RFC(콘셉트제안요청)를 받고 있다. 제출된 RFC를 토대로 전국에 복합리조트 대상지를 2~3곳 정할 계획인데, 경남·전남·충북·새만금 등도 복합리조트 유치에 나섰다.
 
 
출처 : 경인일보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