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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카지노열풍, 카지노복합리조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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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송도 등 국내외 10여개 사업자 투자 확정·협의
경남·전남 뒤늦게 유치경쟁… 과열양상 부정적 영향

국내에 추진되고 있는 카지노복합리조트 투자유치 현황을 보면 선발주자인 인천 영종도에 이어 송도 등 인천 다른 지역과 경상남도·새만금·전라남도 등 후발주자가 뛰어든 모양새다. 인천 대상으로는 국내외 10여개 카지노 업체가 카지노복합리조트 관련 투자를 확정했거나 투자를 협의 중이다. ┃위치도 참조

선도적인 투자대상지는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와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다.

미단시티를 대상으로 4개 사업자가 6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RFC(콘셉트제안요청) 공모 일정에 맞춰 투자·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단시티 제2복합리조트 부지에는 홍콩 재벌그룹 초우타이푹(周大福)과 캄보디아에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나가(NAGA)가 RFC를 준비 중이다.

제3복합리조트 부지를 대상으로 미국의 복합리조트 컨설팅 업체인 GGAM(세계카지노자산관리)과 중국 랑룬(朗潤·LONG RUNN)그룹의 합작법인인 GGAM랑룬이 투자의사를 갖고 있다.

미단시티를 개발하는 미단시티개발(주)는 지난 8일 GGAM랑룬과 투자계획과 일정 등을 담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단시티에서는 이미 LOCZ코리아의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1일 미국 동부의 카지노업체 ‘모히건 선(Mohegan Sun)’과 327만4천㎡ 규모의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IBC II)를 대상으로 2040년까지 복합리조트 조성에 5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국내에서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은 복합리조트 투자 대상지로 IBC II와 미단시티 제3복합리조트를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제1국제업무지구(IBC I)에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추진되고 있다.

영종지역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영종하늘도시 복합리조트 부지와 관련해 투자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복합리조트 업체인 블룸베리(Bloomberry)사는 실미도와 무의도 부지 약 33만㎡를 매입했고, RFC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송도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 ‘골든하버’에 복합리조트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의 ‘한상드림아일랜드’에도 복합리조트 투자유치 계획이 있다.
정부의 RFC 공모에 맞춰 경상남도·새만금·전라남도 등 지자체도 복합리조트 투자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복합리조트가 난립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인천은 이미 복합리조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공항과 가까운 점 등 입지여건이 좋아 많은 투자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에도 복합리조트 계획이 난립하고 있고, 지방에서도 복합리조트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긍정적인 전망보다는 집적화 등에 대한 우려가 더욱 많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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