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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카지노 인천경제 '견인차'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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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0.4% 부양 효과" "허가요건 제도화 필요"
 

▲ 30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제11회 글로벌 경영포럼 영종 카지노와 인천의 미래'토론회에서 스티브 타이트 LOCZ 코리아 공동대표 겸 시저스 국제개발부문 사장이 '카지노산업'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있다.

 
"카지노 복합 리조트를 집적·대형화하는 전략과 국내 자본에 대한 역차별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김종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반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지난 30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영종카지노와 인천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글로벌 경영포럼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구를 갖추고 있는 인천 영종도는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최적지가 될 수 있다"면서도 "신규투자자 전략 수입에 국내외 환경·수요변화와 참여 자본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연구원의 분석자료를 통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통한 경제효과는 1년차 8조원, 부가가치 3초8000억원, 고용 5만7000여명의 효과를 유발해 2024년 기준 GDP가 0.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2018년 4조3000억원의 예상 관광수지가 2024년에는 7조4000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스티브 타이트 LOCZ코리아 공동대표 겸 시저스 국제개발부문 사장은 "아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리포그룹과 아시아 대규모 호텔서비스 기업인 QUE,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시저스가 만난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는 인천지역과 한국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환 지역문화관광연구센터장은 이날 발표후 이어진 토론에서 카지노 산업의 성공 요인과 폐해 대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마카오 카지노 산업은 중국인의 소득증가와 경제성장을 이끌었으며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마리나베이샌즈도 연평균 방문객 600만을 유인하고 있지만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은 약 1.4조원으로 마카오의 30분의 1, 라스베가스의 6분의 1, 싱가폴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고 비교했다.  

특히 "국내 대규모 카지노 프로젝트는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인천 영종도의 경우 서울보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관광 수요 잠재력이 풍부하고 제2의 마카오로 성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카지노의 규제완화로 인한 역차별 폐해를 줄이기 위해 허가 요건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광훈 한국관광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시아지역 카지노 시장 동향에 대한 탄력적 대응을 추진할 것"을 주장하며 "복합 리조트 개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국내기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투자자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치오 가톨릭 관동대학교 교수는 "2017년부터는 복합리조트 전문인력 수급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복합리조트 전문인력을 양성을 통해 취업·구직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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