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수도권 택지 확보 경쟁… 8년 잠자던 영종 깨웠다

  • 0

 

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계약 성사 등 ‘문의 빗발’
마지막 대단위지구·가격메리트… 건설사 ‘눈독’

 
 
8년만에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가 팔렸다. 건설사들의 수도권 택지 확보 경쟁 등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는 신호로 읽힌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영종하늘도시 내 수의계약 중인 3필지 공동주택용지 가운데 3만1천218㎡규모 1필지(A43블록·전용면적 60∼85㎡)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택지확보 경쟁이 영종도 지역까지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부동산 활황에 따른 택지확보 난으로 건설사들이 영종하늘도시까지 눈을 돌린 것이다. 영종하늘도시는 수도권에 남은 대형 개발사업지구로, 건설사들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는 풍부한 개발호재와 천혜의 입지, 저렴한 가격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착공 등 각종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이 건설사들의 택지 확보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영종하늘도시의 수의계약 대상으로 남은 공동주택지는 2필지인데, 이 중 4만1천624.9㎡ 규모 A60블록(전용면적 60∼85㎡)은 주택개발리츠 후보지로 검토에 들어갔고, 마지막 남은 5만4천141㎡ 규모 A39블록(전용면적 85㎡초과)은 입지 여건 등이 우수해 최근 건설사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투자대상 공동주택지인 A18(60㎡이하), A19(60~85㎡), A20(85㎡초과) 블록 3필지도 최근 매입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금년 하반기 쯤 계약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각종 개발호재에 따라 급증하는 공동주택용지 수요에 맞춰, 영종하늘도시 내 주상복합용지 6필지, 공동주택용지 9필지 등 15필지를 최근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에 맞춰 전용 85㎡초과를 60~85㎡로 축소하고, 주상복합용지의 경우 현행 7대 3의 주거, 상업 비율을 8대 2 비율로 변경하는 ‘토지리폼’을 실시해 올해 9월 중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김창수 LH 영종판매차장은 “영종하늘도시는 영종주변지역의 굵직한 개발계획의 착공 등 가시적인 개발호재가 2018동계올림픽과 연계해 2017년도에 대부분 준공계획을 갖고 있어 지금이 저렴한 토지매수의 적기”라며 “영종하늘도시는 수도권에서 마지막 남은 대단위 개발사업지구로서 많은 개발 호재에 비해 저평가돼있는 상태로, 향후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출처 : 경인일보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