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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분양시장 꿈틀… 공동주택용지 16필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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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분양시장 꿈틀… 공동주택용지 16개 필지 나온다

택지 8년만에 팔리는 등 건설사 사업재개 움직임
일반인 상가주택용지 입찰 몰리며 주택시장 꿈틀
LH, 6월부터 신규 공동주택용지 16개 필지 내놔
 
 
 
영종도 주택시장 회복조짐에 공동주택용지가 8년만에 건설사에 팔리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단됐던 주택분양 사업이 재개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저금리 여파와 영종도 일대 개발계획이 속속 발표되면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신청에도 일반인들이 몰려 최고 1693대 1의 경쟁률 속에 대부분 팔렸다. LH는 이같은 분위기 속에 오는 6월부터 주상복합용지 등 16개 필지의 공동주택용지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사업 재개 움직임

우선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다시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종하늘도시 내 수의계약으로 내놓은 공동주택용지 3필지 가운데 1필지(A43블록)가 화성산업에 매각됐다. 전용면적 60∼85㎡ 주택형을 지을 수 있는 용지로, 이는 영종도에서 건설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 반전은 영종도 내 개발 호재들이 잇따르면서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송도, 영종, 청라지구의 미분양 물량은 27개 단지에서 1740가구 수준이다. 각각 송도 12개 단지 559가구, 영종 5개 단지 819가구, 청라 5개 단지 362가구로 흩어져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기준(3441가구)보다 약 50%가 줄어든 수치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수도권 택지가 씨가 마르면서 시장 회복 조짐을 보이는 영종도까지 눈을 돌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향후 3∼5년내 완공될 개발사업이 많아 주택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것도 요인이다.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건설사들의 택지확보 경쟁에다가 최근 영종도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 본격화, 부동산투자이민제 영종하늘도시 전역 확대, 정부의 복합리조트 추가 유치계획 발표 등 개발 호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들도 영종도 부동산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LH가 이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택지, 상업·업무용지에 대한 투자설명회에는 2000여명이 몰렸다.

이런 열기를 반영하듯 지난 14∼15일 마감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총 245필지 접수에는 평균 51대 1, 최고 경쟁률 1693대 1(H3블록 17-5)을 보이며 98%가 팔렸다.

연말까지 신규 택지 공급

영종도 주택시장이 꿈틀거리자 수의계약으로 남아있는 2개 필지 외에 신규 공동주택용지 공급도 속속 이뤄질 전망이다.

LH는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공동주택용지 10필지, 주상복합용지 6필지 등 총 16개 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당장 오는 6월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A8, A9, A33블록)가 나온다. 모두 전용면적 85㎡초과 주택형 물량이다.

9월에는 7개 필지가 쏟아진다. A49블록만 85㎡초과 물량이고 나머지는 모두 60~85㎡ 중소형 주택형 용지다.

주상복합용지도 6개 필지(RC2-1, RC3-1, RC3-2, RC3-3, RC4-1, RC4-2블록)가 시장에 나온다.

LH는 최근 중소형을 선호하는 수요자 성향에 맞춰 전용 85㎡초과를 60~85㎡로 축소하고, 상업부문 대신 주거부문 용적률을 높이는 ‘토지리폼’을 실시해 오는 9월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 RC3-1, RC3-2, RC3-3블록 3개 필지는 2필지로 합쳐 출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오승환 LH 영종사업단 부장은 “인천 제2여객터미널, 카지노 복합단지, 반도테 공장 등 2017∼2020년까지 총 4만∼5만명의 주택수요가 발생하게 된다”며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나오는 공동주택용지를 통한 분양물량은 이 수요를 흡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오는 9월 토지 설명회를 개최한 뒤 공급공고를 낼 계획이다.
 
 
출처 :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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