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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시, 국토부에 제3연륙교 해결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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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시장접견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3연륙교 건설 문제 등 시 현안에 대히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가 제3연륙교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인천대교의 소유권을 공공기관이 갖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시장접견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인천대교·영종대교의 적자보전금 부담과 관련 “기본적으로 지금의 틀을 바꿀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제3연륙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9년 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 개발 당시 건설키로 약속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제3연륙교 건설비 5000억원 마련해 놓고도 인천시와 국토부가 인천대교·영종대교의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로 이견을 보이면서 공사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 문제는 어렵고도 복잡한 구조의 문제”라며 “원칙적으로 시가 주도적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지만 고도의 협상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동안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해 인천대교·영종대교의 손실보전금을 상쇄할 수 있는 다양한 이익창출 구조를 마련해 국토부와 협의했다”며 “최근 지금의 틀을 바꿔보려고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털어놨다.

유 시장은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유권 자체를 공공기관이 갖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시장은 “인천·영종대교의 최소운영수익보장(MRG)을 원천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그동안 투자된 부분 보전 방안과 소요 기간 설정, 시와 국토부의 부담률을 얼마로 할 것인지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어느 정도 가시화 돼야 공식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며 “국토부와 합의점을 찾아 제3연륙교를 빠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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