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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6.4 교통망공약 수혜 ‘인천삼총사’ 중장기적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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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자유구역이 속한 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6·4 지방선거에서 굵직한 교통·개발공약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천 송도·청라·영종 '인천 삼총사' 부동산시장에 중.장기적인 훈풍이 예상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는 후보자 시절 송도·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청라와 영종지구에 연구시설 업무시설 등 유치와 청라~영종 제3연륙교 건설, 인천역발 KTX노선 연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남경필 경기지사 역시 공약으로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중 추진이 확정된 '고양 킨텍스~서울 삼성역' 노선에 이어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 건설 계획을 내놓았다.

■ 인천발 KTX·GTX 기대감

이에 따라 교통망을 중심으로 한 선거공약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제성이 떨어져 1차례 좌절됐던 GTX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 구간 사업은 타당성 검토 용역 심의가 지난 16일부터 다시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제3의 노선을 찾는 등 사업성 확보를 위해 재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이 노선이 추진되면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30분대로 줄어 인천 경제자유구역 신도시의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다.

인천발 KTX노선 연결 공약 역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KTX 인천국제공항역이 오는 30일 개통돼 부산이나 광주로 별도 환승 없이 KTX를 이용해 갈 수 있게 된 것. 또 KTX가 인천국제공항역 외에 청라지구에서 20분 거리인 검암역에도 정차, 인천지역 주민들이 서울역까지 나오지 않고 KTX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18년에는 강릉까지 KTX가 운행하고 공항철도 청라역과 영종역이 연내 완공되면 지하철 7호선 연장 역시 기대된다.

그동안 송도·영종·청라지구가 대중교통여건이 미흡해 시장에서 외면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교통여건 개선이 중.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교통망 개선 기대감으로 청라·송도·영종이 포함된 서구·연수구·중구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들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구의 3.3㎡당 가격은 지난해 11월 766만원에서 올 5월 777만원으로 상승했다. 연수구와 중구도 같은 기간 883만원에서 902만원으로, 729만원에서 746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달 청라역이 개통되는 청라지구 아파트의 경우 가격 회복세가 꾸준해 경서동 '청라한화꿈에그린' 전용 100㎡는 평균시세가 지난해 말 4억원에서 올 6월 현재 4억1750만원으로 올랐다. 인근 청라SK뷰 전용 100㎡도 같은 기간 1250만원이 오른 4억125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곡선

영종지구는 카지노 호재 이후 꾸준히 미분양을 해소하며 가격반등 채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미분양으로 골치를 앓던 물량도 지난해 말부터 전세전환으로 대부분 털어버렸고 중대형 단지로 영종 하늘도시에서 유일한 미분양이었던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는 3.3㎡당 700만원대로 할인분양에 나서 투자자 발길이 크게 늘었다.

특히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가 만들어지면 영종하늘도시의 교통편의성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송도 역시 지자체의 교통망 개선 공약,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진행과 맞물려 연수구 미분양 물량이 올들어 1월 2316가구에서 4월 1794가구로 22.5% 가까이 줄었다.

또 송도 내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A)가 착공 8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는 10월 초 대우인터내셔널 직원 1000여명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5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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