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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공항철도 타고 영종 용유 무의도, 시도 신도 모도 장봉도 여행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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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타고 서해바다로 휴가오세요.”
 
공항철도는 23일 휴가철을 맞아 영종도 일대 관광경기를 살리기 위해 ‘영종도 서해바다에서 휴가 즐기기’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항철도는 영종도 일대 무의도, 장봉도 등 섬과 을왕리, 선녀바위해변 등 해변 피서지를 소개하는 ‘바다여행’ 책자를 제작해 11개 역사와 서울 및 인천 관광안내센터를 통해 배포하고 MBC드림센터 등 노선주변 기업체에도 전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용유임시역에 하차하는 서해바다열차 이용객에게 휴대용 부채와 물티슈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항철도는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주말에 무의도 입구 바닷가까지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와 삼목선착장 인근 운서역을 이용한 노선 주변 섬과 해변을 올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서해바다열차 종착역은 무의도로 연결된다. 무의도는 하나개해변과 실미해변이 인기를 얻고 있다. 두 해변 모두 식당가와 방갈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텐트 등 야영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2000원이다. 하나개해변은 약 1㎞ 길이의 고운 모래백사장이 일품이다.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 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세트장이 있다.  

실미유원지내 실미해변은 넓고 깨끗한 백사장도 자랑거리다. 썰물 때는 ‘신비의 바닷길’이 드러나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이자 실제 실미도 사건 현장인 실미도까지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실미도에는 당시 훈련받던 북파공작원들이 식수로 사용했던 우물이 남아있다. 

소무의도는 무의도와 414m 길이의 다리로 연결돼 있는 ‘섬 속의 섬’이다. 아담하고 깨끗한 몽여해변과 명사 해변이 있다. 명사 해변은 폭 50∼60m의 작은 해변이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이 휴양을 즐겼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두 해변을 포함해 소무의도를 한 바퀴 도는 2.48㎞길이의 해안둘레길인 ‘무의바다누리길’이 있다.

마시란 해변은 서해바다열차 종착역인 용유임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3㎞에 달하는 긴 모래해변이 장관이다. 바닷물 속 바닥이 온통 갯벌이어서 해수욕보다 갯벌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다.

사랑의 전설이 깃든 선녀바위는 젊은이를 많이 찾는다. 기암과 갯바위가 많아 동해안 같은 분위기로 인해 ‘꽃보다 남자’, ‘금나라와 뚝딱’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 큰 해변 주변에 숙박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많아 최근 들어 대학가에서 MT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을왕리해수욕장은 용유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다.  

왕산해수욕장은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 내려 공항터미널 3층에서 302번이나 306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만날 수 있는 한가한 곳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요트경기가 펼쳐진 왕산요트장이 있어 오색의 요트들이 많이 떠다닌다. 모래해변이 넓고, 썰물 때 갯벌에서 조개, 소라줍기 등 생태체험하기에 좋다. 이곳 낙조는 용유8경중 으뜸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공항철도 운서역은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로 가는 바다역으로 통한다. 운서역에서 버스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삼목선착장에서 이들 섬으로 가는 배가 떠난다. 

장봉도는 옹암, 한들, 진촌 등 세 개의 해변이 있다. 선착장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옹암해변은 울창한 해송 숲이 있어 가장 붐빈다. 한들해변은 한적하고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돋보인다. 장봉도 끝자락에 위치한 진촌해변은 바다와 소나무 숲이 맞닿아 운치가 있다. 

장봉도 해수욕장은 썰물 때 드러난 갯벌에서 조개, 소라 등을 많이 잡을 수 있어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좋다.

시도 수기 해변은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비와 송혜교 주연의 ‘풀하우스’가 촬영됐을 정도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안겨준다. 해변 뒤편 언덕에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세트장이 아직 남아 있고 주변에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과 염전도 있어 가족단위 피서에 좋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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