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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최대 1000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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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온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가 소형(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내달 1일부터 최대 1000원 내립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 통행료는 9월 1일 0시부터 편도 소형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과차량은 7600원에서 6600원으로 내립니다.

북인천영업소는 3700원에서 3200원으로,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2500원으로 영업소별로 300∼1000원 인하됩니다. 여기서 소형은 일반 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5톤 미만 화물차를 말합니다.

마티즈, 스파크 등 경차는 신공항영업소의 경우 3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이 내립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의 대표적 구간인 영종대교의 야경. [사진출처=신공항하이웨이]

중형은 이 구간 통행료가 현재 1만30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1700원이, 대형은 1만6800원에서 1만4600원으로 2200원이 각각 인하됩니다. 중형은 17인승 이상 승합차, 2.5톤 이상 화물차를 말합니다. 대형은 10톤이상 대형화물차 입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노선 및 진출입로 위치.

인천공항고속도로는 2000년 11월 개통됐습니다. 그 동안 높은 통행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통행료 인하를 민자법인인 신공항하이웨이와 협의해 왔죠. 결국 자금 재조달을 통하여 통행료를 최대 1000원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자금재조달은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되는 것으로서 실시협약에서 정한 자본구조 등을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 H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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