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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공사, '스태츠칩팩코리아' 공장증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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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물류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반도체 제조공장 '스태츠칩팩코리아(STATS ChipPAC Korea)'의 증설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현대전자의 반도체사업이 전신으로 지난 2004년 싱가포르의 스태츠사(테마섹 그룹)와의 합병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인천공항 공항물류단지에 지난 2013년 9월 반도체 공장을 착공한 이후 1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10,117㎡(약3만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지난 6월말 입주를 완료했다.

현재 반도체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300여명이 근무하며 연매출은 7000억원에 달한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소형화되고 다양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에 대하여 장기간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대규모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증설하는 스태츠칩팩코리아의 공장은 약 12만㎡(약 4만평)으로 올 하반기 착공해 2016년 부분 준공을 하고, 2017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전체 건물이 준공되는 2017년에는 연 2조원 이상의 매출과 약 4000t의 항공물동량 발생이 예상된다. 3000여명 이상의 인천지역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시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세관의 협조를 받아 인허가 절차와 조속한 건설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기업과 아시아지역 배송센터, 국내기업의 통합물류센터 등 공항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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