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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정부 지정 카지노리조트’ 인천 지원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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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약2곳 사업자 최종선정
인천도시공사·미단시티개발
포럼 개최 등 당위성 홍보나서



인천 내 카지노복합리조트 투자 의향자 간 합작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 특정지역에 복합리조트를 집적화하기 위한 인천 관계기관의 지원전이 본격화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카지노복합리조트 투자의향업체 간의 합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개에 나설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인천 6개 지역을 포함한 전국 9개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 후보지를 발표했다. 인천 내에 후보지로 선정된 6개 지역에 대해 투자의향을 가진 업체는 10여곳에 달한다.

이들 업체 가운데 여러 업체가 올해 말 최종적으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되려면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도시공사의 판단이다. 정부는 2곳 내외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데, 인천 외에도 부산 등의 업체가 강력한 경쟁 상대다.

이 때문에 인천 내 투자 의향 업체 가운데 재무적 투자자(부동산개발업체)와 실제 운영경험을 갖춘 업체 간의 합작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신규투자자 발굴에도 나선다. 외국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등의 지분참여를 통해 국부유출에 대한 지적도 피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합작에 대해서는 업체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부분이기 때문에 공사에서는 이를 권유하고 중개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인천 내 강력한 구도를 만들려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인천항만공사도 새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골든하버)에 투자의향을 가진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골든하버에 RFC를 제출한 업체와 함께 어떤 방식의 투자형태가 좋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투자 의향자 간의 연계를 위해 나서거나 제3자와의 연결 등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미단시티개발(주) 등에서는 인천 외 부산, 전남 여수, 경남 진해 등 다른 카지노복합리조트 대상지에 대한 경쟁력 분석에 나선다.

타 지역 경쟁력 분석을 통해 미단시티 내에 복합리조트를 몰아야 한다는 ‘집적화 논리’를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미단시티개발은 오는 10월 카지노복합리조트 집적화의 당위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미단시티개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대한 경쟁력 분석과 함께 카지노복합리조트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집적화에 대해 알리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꼭 미단시티 사업자를 선정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경제논리에 따라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는 담론이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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