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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 영종도·제주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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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의 카지노 영업 모습.

 
강원도 정선의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이른바 ‘오픈 카지노’ 강원랜드가 인천 영종도와 제주도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경북 영주)이 확보해 공개한 ‘강원랜드 중장기 경영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영종도에 카지노 지분 투자를, 제주도에는 중소형 카지노 인수를 계획하고 있었다.
 
보고서에서 강원랜드는 정부가 추진중인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의 운영권을 확보해 외형적 성장을 도모하고, 50% 미만의 지분 투자를 통해 배당 수익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제주도의 경우, 현재 제주도에 있는 중소형 카지노를 인수해 운영하고, 인수 카지노를 중심으로 오는 2023년까지 복합리조트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출처=장윤석 의원실

 
강원랜드는 이같은 추가 카지노들을 확보하면 오는 2030년까지 방문객 1500만명을 유치해 영종도에서 7069억 원, 제주도 5000억 원, 총 1조 2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장윤석 의원은 “이같은 강원랜드의 장기 계획은 현재 강원랜드의 존립근거인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특별법상 강원랜드는 오는 2025년까지만 운영하기로 되어 있는데, 중장기 경영보고서는 마치 향후 법 개정을 전제로 강원랜드 영업기간 연장을 기정 사실화 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비판이다.
 
이어 장의원은 “강원랜드가 외국인 카지노 인수와 지분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내국인 카지노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며 강원랜드 중장기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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