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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시동걸린 영종도 카지노 집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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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모으는 ‘집적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홍콩 재벌 그룹 초우타이푹(周大福)은 투자대상지를 미단시티로 잠정 결정했다. 초우타이푹은 문화체육관광부 RFC(콘셉트제안요청) 공모에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와 영종도 미단시티 두 곳을 모두 신청하면서 최종 투자대상지를 어디로 결정할 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초우타이푹 한국법인 측에서 홍콩 본사와 협의해 투자 대상지를 송도가 아닌 미단시티로 확정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초우타이푹 관계자도 “일단 미단시티로 가기로 했다”며 “현재로서는 미단시티가 최종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되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미단시티 내 추가 복합리조트 사업자와의 투자 협의도 이뤄지고 있다. 미단시티개발(주)는 캄보디아에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나가(NAGA)’와 미단시티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가는 앞서 RFC 공모에 영종하늘도시 유보지를 사업지역으로 신청했지만, 해당 지역은 후보지로 선정되지 않았다.

미단시티개발은 오는 13일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을 통해 복합리조트 집적화의 당위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카지노복합리조트 분야 거물급 인사가 참여한다.

싱가포르 카지노복합리조트인 마리나베이샌즈리조트, 센토사아일랜드 등의 개발을 총괄한 마보탄(Mah Bow Tan) 전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이 ‘싱가포르 복합리조트의 성공비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윌리엄 와이드너(Wiliam P. Weidner) 미국 GGAM(Global Gaming Asset Management) 창립자 겸 회장은 ‘라스베이거스 사례를 통한 복합리조트의 산업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싱가포르와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집적화 전략으로 카지노복합리조트를 성공시킨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만큼, 이날 강연에서 집적화의 필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단시티개발 관계자는 “카지노복합리조트가 국가를 위한 하나의 산업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라도 집적화가 필수적이다. 한 곳에 모여 있어야 단순한 카지노사업장이 아닌 산업군이 되는 것”이라며 “복합리조트가 산업군이 되면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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