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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유정복 인천시장, 도로-LH公 토목사업 정상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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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최대 현안인 토목개발 사업을 풀어가기 위해 관련기관 연계에 나섰다.

25일 희망인천준비단에 따르면 전날 유 당선인은 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주택(LH)공사를 방문해 현안을 공유하고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수 년간 지지부진한 경인고속도로 무료·지하화, 루원시티 개발, 제3연륙교 건설 등의 각종 토목 관련사업은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유 당선인도 선거 기간 이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줄곧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도로공사 측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절차 시행, 노오지 분기점(JCT) 구조개량, 제2외곽선 인천~안산 구간 조속 추진, 서창~장수간 고속도로·장수~계양간 연결도로, 영동선 안산~인천 확장 등을 거론했다.

유 당선인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관련해 용역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지하고속도로를 신설하는 만큼 재정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교통정체 해소와 루원시티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가좌~서인천 구간이 지하화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아울러 인천공항고속도로 노오지JCT에 서울방향 진출입로를 설치해서 경인고속도로 지정체를 줄이고 국비(MRG) 경감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도 신항 배후부지의 매립이 늦어져 전 구간 사업 추진이 불확실한 만큼 인천대교JCT~인천항(인천김포간 시점) 구간을 우선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유 당선인은 LH공사를 찾아 제3연륙교 건설, 인천도시공사 공동사업 지분 조정,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조기착공 등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사업비 이전 갈등으로 난관에 빠진 제3연륙교 건설 추진을 위해 사업비 5000억원과 이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공사비용(ESC)을 경제청에 인계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LH는 지금까지 사업비 5000억원을 한정으로 기성 신청 때 지급한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유 당선인은 또 도시공사 부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LH공사간 공동사업의 구조 조정을 시급한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사업의 도시공사 지분 50%를 LH에 주고 나머지 절반액 상당의 영종하늘도시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 당선인은 이를 위해 조속한 의사결정이 선행되고 전담(TF)팀을 구성 등의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 판단했다.

준비단 관계자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유기적 협조가 중요한 만큼 사업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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