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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강화 잇는 ‘평화도로’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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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비 등 예산충당 방안 검토
다리건설 타당성 해결안 모색도

 
 
인천시가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가칭) 평화도로 건설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인천시는 신동명 시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종~강화간 연륙교 건설 TF’를 구성해 다리 건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TF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인천 중구와 옹진군 등의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됐다. ‘영종~강화간 평화도로’는 영종~신도(3.5㎞), 신도~강화(11.1㎞) 등 총 14.6㎞ 규모의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구간을 연결하는 데 적게는 4천억원에서 많게는 6천3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TF는 막대한 사업비의 충당 방안을 우선 검토한다. 도로건설시 70~80%의 국비를 지원토록 하고 있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도서개발 촉진법 등의 적용 방안을 찾는다. 시는 이번 평화도로가 정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있어 관련 법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TF는 또 강화도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개발한 뒤, 그 이익금을 다리건설에 사용하는 방안, 전액 국비로 충당할 수 있도록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 반영방안 등을 함께 검토한다.

TF는 다리건설의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도 찾는다. ‘영종~강화 간 평화도로’의 사업 타당성 BC 분석값은 0.59~0.78로, 타당성이 인정되는 1 미만이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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