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신도시 단독주택용지가 뜬다

  • 0

 
서울 골목마다 공사판이다.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뉴타운이 해제된 곳에서는 단독주택이 허물어지고 빌라가 지어어지고 있다.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쉴 새 없이 ‘뚝딱뚝딱’ 각종 공구들이 내뿜는 소리가 들린다. 좁은 길마다 건축자재를 실은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다니고 가끔 엄청난 시멘트를 실은 레미콘 등장으로 좁은 골목길마다 엄청난 교통 혼잡이 일어난다. 골목 전봇대마다 신축빌라 분양을 알리는 광고가 어지럽게 붙어 있다.
 
뉴타운이 해제된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는 올해 10월까지 57건의 다세대주택 건축 허가가 났고,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성북구 장위 12·13구역에서도 7월부터 10월까지 불과 4개월 만에 41건의 신축 다세대주택 건축 허가가 났다. 좁은 골목마다 우후죽순 빌라가 지어지다 보니 부대, 복리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좁은 골목마다 차는 넘쳐나고 곳곳에 불법주차가 만연해 얼마 전에는 주차 문제로 이웃주민을 살해한 사건도 발생했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5월 3.3㎡에 2000만원을 돌파했다. 또한 16개월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셋값은 어떤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9주 연속 상승하고 있고 지난해 12월 전셋값에 비해 13.33% 올랐다.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 서울 강남 재건축을 위한 이주자가 많아 내년 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서울 강남에서만 내년 말까지 2만2500가구가 재건축에 들어가며 은평구와 서대문구 등까지 합치면 약 6만가구가 재건축을 추진한다. 지금 현재 서울의 현주소다. 주거 문제로 인해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힘들어진다. 멋진 집을 짓고 가족과 함께 여유 있는 삶을 생각하기엔 현실의 무게가 너무 크다. 하지만 서울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전원주택의 쾌적함
 
2000년 초반부터 경기 서쪽의 강화도부터 동쪽의 양평, 가평까지 전원주택의 바람이 불었다. 베이비부머가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는 때에 맞춰 분 웰빙 트렌드와 펜션열풍이 가져온 결과였다. 그러나 귀농을 했거나 전원생활을 시작했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도시로 돌아오고 있다. 처음에 가졌던 낭만은 한 달도 못 가고, 눈앞에 보이는 현실은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달랐다. 외지인을 향한 토박이의 횡포가 상상을 초월했고 도시에서 쉽게 이용했던 마트, 병원에 가려고 해도 한참을 나가야 했다. 겨울이 되면 난방비 때문에 지갑은 더욱 얇아졌고 여름이면 모기 등 각종 벌레에 시달려서 잠을 이루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성냥갑처럼 숨 막힌 아파트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편리함과 전원주택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를 선택하고 있다. 수도권 및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용지는 자연 속에 있으면서도 학교, 병원, 대형마트 등 신도시 기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도시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근처에 있어서 자연을 감상하기 위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 도시 생활 속에서도 자연을 벗 삼아 산책할 수 있고 맑은 공기를 매일 마실 수 있어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50~60대 성공한 사람들만 기웃거렸던 단독주택용지가 최근에는 30~40대 젊은 부부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 끝난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08필지에서 평균 10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새로운 투자처로 부각되는 단독주택용지
 
단독주택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단독주택 집값은 부동산 경기와 상관없이 계속 오름세다. 프리미엄(웃돈)만 수천만원에서 수억까지 붙은 곳도 생겼고 몇 년 새에 집값이 두 배나 뛴 곳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새로운 부촌으로 자리 잡은 경기도 분당구 판교신도시 내 단독주택지역이다. 현지에 있는 공인중개사 말을 빌려보니 “강남에서 살던 부유층들이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기 위해 어디가 좋은 입지인지 문의하는 전화가 꾸준히 있다”고 말했다.
 
양호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시세 차익이 억대에 이르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어 고급 투자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6년 2000여 개의 필지를 원주민과 협의 양도인에게 우선 공급할 당시만 해도 3.3㎡당 800만원대로, 땅값만 6~7억원에 달해 거품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판교 일대가 고급 주거단지와 신분당선 등 교통인프라가 구축되면서 가격은 더 올라갔다. 지금은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는 품귀현상까지 벌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판교에서 단독주택을 10억원에 매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주택을 직접 지을 수 있는 필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며 평당 가격도 1700만원(동판교 기준) 상승했으며, 필지 부족으로 추후 상승여력이 더 있다. 서판교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한 지역에서 매물이 나와 있어 고려해볼 만하다.
 
단독주택용지 고르는 기준은
 
신도시와 택지 지구 내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를 공급받아 주택을 지을 때 흔히들 ‘땅칠건삼’ 이라는 말을 쓴다. 좋은 단독주택을 만드는 데 있어 주택지가 70% 결정하고 건축은 30% 정도라는 의미다. 물론 어떤 건축물을 짓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편적인 건물을 생각할 때 그만큼 입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주택용지를 고를 때는 일조권, 개방감, 정숙성, 땅의 모양 등 지구단위 계획을 꼼꼼히 살핀 후에 토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좋은 택지에 대한 기준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일조권이 좋은 남향필지를 골라라. ▲개방감이 뛰어난 공원이나 녹지, 하천에 접한 곳을 골라라. ▲남북으로 긴 필지보다는 동서로 폭이 넓은 필지를 골라라. ▲이열필지보다는 일열필지를 골라라. ▲중간필지보다는 코너필지를 골라라. ▲큰 도로변은(4차선 이상) 피하고 안쪽필지를 골라라(단지 내 도로는 2차선(8m)이므로 소음에 지장이 없음). ▲평지보다는 경사지를 골라라.
 
더불어 건축 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구단위 계획상의 건축지정선과 대지경계선, 도로경계선, 외부 공개공지, 차량 진출입 불허 구간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어떤 모양으로 건축할지 생각하면 추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망 단독주택용지는
 
필자는 시화호 간척지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와 송산그린시티의 단독주택용지 및 점포겸용주택용지를 추천한다. 시화MTV는 첨단벤처산업을 중심으로 금융, 비즈니스, 상업, 물류, 유통, 관광 휴양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의 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용지는 100% 분양 완료됐으며 첨단, IT, 신소재 등 2016년까지 약 300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며, 3만명 이상의 직간접 근로자가 근무하게 돼 이들을 위한 주거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3층까지 다세대주택으로 건축할 수 있어 추후 안정적인 임대소득을 누릴 수 있다.
 
송산그린시티는 친환경레저신도시로 전체 면적의 50%가 녹지공간으로 조성되는 물의 도시다. 시화호를 중심으로 마리나 리조트, 국제테마파크, 자동차테마파크, 골프장, 캠핑장 등 도시 안에서 모든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레저신도시로 현재 공사 중이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아파트 분양 중이다. 서울과 인천으로부터 30㎞ 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신안산선, 서해선, 소사-원시선, 수인선 및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로 수도권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3.3㎡당 평당 250만원 전후, 점포겸용용지의 경우 3.3㎡당 350만 전후로 택지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빡빡한 도시와 성냥갑 같은 아파트 생활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라면 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가 제격이다. 빌라와 아파트가 혼재돼 있어 복잡하고 답답하고 꽉 막힌 주거공간을 벗어나 주택의 외관을 비롯해 인테리어, 공간 배치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자신만의 집으로 삶의 질을 높여보자.
 
 
강산 아스타엠피엘(주) 투자이사  
 
출처 : 이코노믹리뷰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