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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시, 시민 이용 편한 대중교통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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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대중교통 혁신’을 추진한다.
 

인천시 건설교통국은 201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내년은 교통분야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인 만큼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유정복 시장에게 보고했다.

 

장애인 바우처택시 120대를 새로 도입해 기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했던 비휠체어 장애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씽씽 스마일 택시 친절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3년 간 추진해 연 4,000여건의 택시불편 신고를 연 2,000여건 이하로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7월경에는 지하철 2호선 개통과 연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서창지구, 청라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시 및 원도심과 지하철 1, 2호선 역 사이에 버스노선을 대폭 개편해 지하철역과 버스의 연계 환승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철도 분야에서는 그동안 건설이 진행됐던 도시철도 2호선, 수인선 인천구간 등이 개통된다. 우선, 2월 수인선 송도역에서 인천역 구간이 개통돼 4개 역이 운영되고, 7월에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돼 27개 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월에는 공항철도 영종역이 문을 연다.

 

주차정책으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화마을, 화평동 냉면골목과 용종동 음식마을과 도서지역인 백령도, 덕적도, 강화도 등 15개소에 236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626면을 건설함으로써 관광객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6개 주차장에서 스마트폰 공영주차장 이용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주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KTX 이용에서 소외돼 왔던 인천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천발 KTX’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착수된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구간 중 서인천IC~신월IC는 지하화 및 상부 일반도로화를 추진하고, 인천IC~서인천IC는 일반 도로화를 추진해 고속도로로 인한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고속도로의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2016년은 인천시의 대중교통을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GTX 사업,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 도로화 사업 등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필요한 만큼 국·과장과 인천시 전 공무원이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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