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붉은 원숭이 해 2016년 '해넘이·해돋이' 맞이 어디로 가야하나?

  • 0

 
2016 해맞이 축제, 붉은 원숭이 해 2016년 '해넘이·해돋이' 맞이 어디로 가야하나?

 

2016 해돋이 축제/사진=연합뉴스
↑ 2016 해돋이 축제.


묵은 해를 알차게 갈무리하고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을 때가 왔습니다.

특히 산과 바다를 모두 품은 인천에는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다채로운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가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 정동진(正東津)이 해돋이로 유명하다면 해넘이 명소로는 인천 서구의 정서진(正西津)이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도로원표를 기준으로 정동진과 정확히 대칭되는 지점에 있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31일 오후 2시께 서구 정서진 아라빛섬 수변 무대 일대에서 '제5회 정서진 해넘이·불꽃 축제'를 엽니다.

축제를 보고 높이가 76m인 아라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뱃길 위로 솟은 영종대교 위로 낙조가 드리웁니다.

정서진 인근에는 가운데가 동그랗게 뚫린 조형물 '노을종'이 있습니다.

지평선으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이 조형물 사이로 걸리면 말 그대로 아름다운 노을종이 나타나 감탄을 자아냅니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인천대교 전망대도 손꼽히는 해넘이 명소입니다.

'오션 스코프'라는 낡은 컨테이너 건축물에서 개성 넘치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 건축물은 각각 다른 높이에 있는 칸 여러 개로 이뤄져 저마다 원하는 각도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산과 해가 어우러진 해넘이 장소를 찾는다면 강화군 하점면의 고려산을 올라야 합니다.

고려산에는 강화 8경 가운데 으뜸이라는 낙조봉과 낙조대가 있으며, 높은 곳에서 해넘이를 보고 싶다면 낙조봉에서, 탁 트인 풍경에서 오랜 시간 해넘이를 감상하고 싶다면 낙조대로 가면 됩니다.

인천에는 새해 소원을 빌 만한 해돋이 명소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903년 불을 밝힌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중구 팔미도는 인천의 '일출 1번지'이며, 하늘과 맞닿은 팔미도 하늘전망대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면 약 50분 만에 팔미도에 도착합니다.

강화도의 명산 마니산에는 새해맞이 좋은 기운을 받아가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탁 트인 서해가 한눈에 안기며, 정상에 오르면 단군이 제천의식을 올렸던 참성단도 있습니다.

새해 첫날 또다른 해돋이 명소인 영종도 거잠포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일몰과 일출을 모두 볼 수 있는 거잠포는 '해가 뜨고 지는 포구'로 불립니다.

포구 앞 매랑도와 사렴도 등 무인도 두 곳을 등지고 떠오르는 찬란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해 일출을 보러 거잠포로 가려면 공항철도가 운영하는 '해맞이 열차'를 타면 되며, 열차는 일반열차로 1월 1일 오전 5시 20분과 5시 40분에 서울역을 출발합니다.
 
 
출처 : MK뉴스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