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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철도 중심' 인천, 효율화 방안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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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천발 KTX, 인천지하철 1·2호선, 경인국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공항철도 영종역 건설사업 등 단절됐던 인천 철길이 전국 철도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향후 인천 내 각 철도망에 대한 연계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인천 철도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술·정책적 대안 수립인 '인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용역'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기원)과 '효율적인 도시교통체계의 기술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시대를 연 인천으로 바다와 땅 등 수송·교통수단의 모든 길이 통한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이달 중 관련 용역 시행계획을 세운 후 2월 용역 계약 및 착수, 3월 기술·정책적 대안 작성 및 각종 협의를 거쳐 내년 2월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이 용역은 인천 내 '사통팔달'할 각 철길의 체계적인 연계 등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에 ▲GTX 인천노선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대안 수립 ▲효율적 고속철도 서비스를 위한 기술·정책적 대안 수립 ▲광역철도와 도시철도의 속도향상을 위한 기술·정책적 대안 수립 ▲미활용 철도노선의 경제적 활용방안 수립 ▲신교통수단을 활용한 효율적인 대중교통 연계체계 구축방안 수립 등이 용역에 담겨진다.  

특히 인천 내 설치된 기존 노선은 물론 신설 노선에 대한 '고속화·급행화'를 위해 각 철길이 단절되지 않고 연계할 수 있는 최상의 모델을 찾는다.

현재 인천에는 경인국철, 인천지하철 1호선만 운행되지만 올해 중 인천지하철 2호선, 수인선 인천구간이 개통되고, 공항철도 영종역이 건설된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구간(송도-청량리) 사업 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에 ▲수인선-경부고속철도 연결공사(인천발 KTX) ▲경인전철 지하화 ▲제2공항철도 건설 ▲인천 신항 인입철도 건설 등 4건을 건의했다.

이밖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이 절차를 밟고 있다.

경인국철과 인천지하철, 수인선과 부평 지역 경인국철 유휴노선 이용성, 자기부상철도 등 신개념 철도 수단 등도 이 연구용역에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미래 인천은 철도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인천 내 들어설 여러 철도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계 등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벌이고, 이를 통해 인천 철길의 효율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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