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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IBC-Ⅱ, 복합리조트 개발 경쟁서 ‘고지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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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 숙박 등 복합리조트 중심 산업 IBC 유치안 제시
 
다음 달 말 정부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IBC-Ⅱ)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이하 5차 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를 통해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를 ‘공항복합도시(에어로폴리스)’로 개발하는 계획을 내놨다. ▶숙박 ▶마이스(MICE) ▶물류 ▶관광·레저 등 복합리조트가 중심이 된 산업을 인천공항 배후지에 유치하겠다는 내용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하 한교연)은 공청회에서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복합리조트 등 관련 시설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변화무쌍한 세계 공항 환경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전 세계 공항 중 하루 1만 명 이상 이용하는 공항 도시는 기존 47개(2013년 기준)에서 오는 2034년이면 91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인천공항 주변 유휴지에 관광특화 개발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 한교연의 입장이다.

한교연은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포함한 공항복합도시 개발사업은 이미 정부 관련 부처와 협의한 사안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김제철 한교연 항공교통연구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독자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항공과 관광이 공존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져 추진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위락시설이 적기에 추진되지 못한 것은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지 못한 이유도 있다"고 했다.

한교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곧 있을 정부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자 선정에서 인천공항 IBC-Ⅱ 지역(56만1천㎡)이 한 발 앞선 느낌이다. 현재 미국 동부지역 카지노 그룹인 모히건 선과 국내 업체 KCC 측이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 의향을 밝혔다.

이곳이 선택되면 IBC-Ⅰ 지역에 추진 중인 파라다이스시티(33만㎡)와 함께 인천공항 인근에 카지노 집적화가 이뤄진다.

한편, 업계에서는 인천공항 IBC-Ⅱ와 영종도 운북동 미단시티 내를 사업지로 한 홍콩 업체인 임페리얼퍼시픽을 유력한 후보군으로 보고 있다.
 
 
출처 :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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