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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시진핑 방한 ‘유정복 中프로젝트’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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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비자 면제 우선 적용
中내륙 항공노선 확대 시급


중국 시진핑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면서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중국 프로젝트도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 시장의 대중국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관광산업이다.
 
유 시장은 취임부터 인천관광공사 부활을 추진하는 등 관광산업이 인천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인천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8만 764명으로 전체 중국 관광객 432만 6천869명 가운데 8.8%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절반 이상인 62%(인천국제공항 48%, 인천항 14%)가 인천을 통해 들어오고 있지만, 인천지역 체류 관광객 유치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
 
인천이 한·중 교류의 거점이 되려면 한중 비자 면제 정책을 영종에 우선 적용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복심인 유 시장이 시진핑 주석 방한을 계기로 제주도에만 시행되는 중국 여행객 비자 면제제도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역할론이 확산되고 있다.
 
또 인천이 중국 관광객의 관문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대형 관광 프로젝트를 인천에 유치해 중국 관광객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전 세계 환승객의 관광 유치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천~중국 내륙을 잇는 항공노선 확대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06년 항공회담에서 부분적 항공자율화를 거쳐 2010년 전면적 항공자율화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양국 간 의견차이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중국을 잇는 노선은 중국 전체 공항 193개 중 30여 개에 불과하다. 중국 노선을 늘리면 인천은 대중국 교역의 거점도시로서의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유 시장이 취임 전부터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심을 보인 만큼 대중국 교류에 전략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대중국 교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광, 한중 FTA, 경제 교류 등 분야별 인적·조직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시와 산하 공사·공단, 인천국제교류재단, 인천 의료관광재단 등이 참여하는 지역 중국교류네트워크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 서울, 경기 3개 도시와 중국 산동, 천진, 요녕 3개 도시의 경제인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환황해 경제포럼(가칭)을 운영하고, 중국 선양시의 한국사무소를 인천에 유치하는 등 중국과의 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중국 광저우시와 자매결연도 맺는다.
 
 
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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