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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강화 남단을 FEZ로 지정…영종 잇는 연륙교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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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반기 중 정부에 심의 요청...지정땐 의료도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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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강화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사업자가 개발, 개발이익금으로 영종~강화 도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시는 9일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 북한과 접경지역인 강화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서해안의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외국인 관광유치 확대 및 수도권 서북부 국가도로망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신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국제공항, 강화경제자유구역을 연결하는 남북 간선도로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정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영종~강화 도로 건설사업은 영종도와 신도, 강화도를 연결하는 4차선 14.6㎞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6천394억 원이다.

그동안 수도권 서부지역의 남북간선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돼 국가 간성도로망의 기능이 미흡했다.

또 인천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의 교통불편해소 등을 위해 필요한 도로다.

특히 강화군과 중·동·옹진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돼 영종~강화 도로 조기건설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이 입증되지 않아 사업 승인을 받지 못해 지난 2010년 사업추진 이후 사업은 정체된 상태다.

시는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지연될 경우 영종∼강화 도로를 국도로 지정받아 국비로 공사비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강화남단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민간사업자가 강화군 화도면·길상면·양도면 일원 약 9㎢에 2조2천19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의료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종~강화 도로가 건설되면 수도권 남부에서 강화까지 30분이면 도착한다”며 “인천공항 환승객들을 강화도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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