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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에 아시아 최대 항공훈련센터 하반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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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한국은 고객 아닌 파트너"

 
대한항공이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함께 영종도에 건설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종사 훈련센터가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된다.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는 인천 운북동 영종지구 3만2천㎡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3년 11월부터 건설중이다.
 
대한항공은 상반기 내 건물이 완성되면 현재 인천 중구 신흥동에 있는 운항훈련원에서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터)를 새로운 센터로 옮기는 등 내부시설을 준비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보잉코리아의 에릭 존 사장은 17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계획을 소개했다.
 
존 사장은 "한국은 보잉사의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중요한 파트너"라며 "보잉은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35개 한국기업과 협력관계이고 작년 한 해 5억 달러(5천868억원)를 이들 기업 제품을 사거나 투자하는데 썼다"고 말했다.
 
1916년 미국에서 창업한 보잉사는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보잉코리아는 1988년 설립돼 현재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한국은 보잉사의 세계 10위의 시장이다.
 
존 사장은 "올해도 상용기와 군수사업부문 모두 한국의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 아래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영종도에 조종사훈련센터를 개소하는 것이 중요한 계획 중 하나"라고 말했다.
 
보잉은 작년 7월 '조종사와 항공기 기술자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34년까지 20년 동안의 민간 항공기 신규 조종사 수요를 55만8천 명으로 추산했다.
 
조종사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22만6천명에 이른다.
 
보잉은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를 통해 조종사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동북아 지역에서 차세대 조종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존 사장은 "동북아시아의 항공교통량은 중국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보잉은 타사 대비 월등한 연비절감 능력과 부품수급, 신뢰도를 근간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존 사장은 중국이 자체적으로 여객기 생산을 추진하는 점에 대해서는 "경쟁은 좋은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보잉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한국 대학과 손잡고 있으며 올해 한국내 연구개발(R&D)부문에 2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보잉은 2012년부터 매년 50명이 넘는 한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한국의 10여개 자선단체와 협업해 2005년부터 13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했고 이를 위해 약 300만 달러를 투입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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