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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쏟아지는 땅·주택… 영종도 부동산 봄날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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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 585필지 재매각·신규공급
도시공, 민간주택건설공모 재추진
5월 GS건설 필두 3700여가구 분양
8년만에 재개… '기대·우려' 교차

 
인천 영종도에서 지난해 매각이 불발됐던 토지가 올해 다시 시장에 나오고, 건설사들은 5월부터 3천세대 이상의 아파트 물량을 공급한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대량 해약사태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영종도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표 참조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팔리지 않았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06필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 주차장 용지 2필지 등에 대한 공급 공고를 내고, 오는 23~24일 청약신청을 받기로 했다.

LH는 올해 영종도에서 상업업무용지 76필지(7만3천134㎡), 점포겸용단독주택 177필지(7만3천895㎡), 산업단지 10필지(10만㎡) 등 5천억원 규모의 토지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매각에 실패했던 6천400억원 규모 공동주택용지 10필지 등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지난해 2차례 청약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자가 없어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인천도시공사도 지난해 사업 추진이 불발된 영종지구 A27블록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 공모를 다음 달 재추진한다. 인천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분양 대금이 들어온 뒤 이를 다시 나눠 갖는 사업방식이다.

해당 용지의 용적률은 150%에서 178%로, 세대 수는 기존 1천364세대에서 1천604세대로 늘린데다 분양 대금 회수 방식도 건설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사업성을 높인 만큼 참여 업체가 있을 것으로 도시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오는 5월 GS건설을 시작으로 7년 만에 영종도 내 아파트 분양도 재개한다. GS건설은 5월 중순에 영종지구 A39블록에서 1천34세대 규모 스카이시티자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대림산업이 A15블록에서 577세대를, 6월 화성산업이 A43블록에서 658세대를 분양에 나선다.

이외에도 올해 A56블록에서 국제디와이가 570세대, A1블록에서 유승종합건설이 360세대 물량을 내놓는다. MBN홀딩스가 시행하는 A59블록 562세대도 공급될 예정이다.

영종도 내 대규모 토지와 주택 공급이 재개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7년 동안 영종도 내 주택 공급이 없었던 만큼 대기 수요가 많고, 2017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준공 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영종도 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797세대(1월 말 기준)로 여전히 많아 분양 저조 우려도 나오고 있다.

GS건설 스카이시티자이 석성징 분양소장은 "전체적인 주택 경기는 안 좋지만, 영종도에는 주택 수요를 발생시키는 여러 개발 호재가 있어 오히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분양 물량의 경우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화성산업 주택영업팀 이은충 과장도 "영종도가 경쟁력이 있고, 수요가 분명히 있다고 본다"며 "2009년 이후 주택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비교해 영종도를 우선으로 사업지역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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