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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입∙출국 한결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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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체크인, 이동 카운터 도입
입국심사대, 수하물 수취대도 늘려

 
 
인천공항을 통해 모국을 왕래하는 한인들의 입출국 편의가 대폭 개선된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출국 소요 시간 감소와 주차시설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통해 입·출국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출국은 40분 이내로, 입국은 20분대 초반으로 줄어든다.

또 주차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심야 시간대 이용객이 출발 시각까지 편안히 쉴 수 있는 ‘캡슐 호텔’이 설치되는 등 인천공항 내 편의시설도 늘어난다.

붐비는 시간대에는 한 시간이 훌쩍 넘어서는 출국시간 단축을 위한 방안이 다각도로 추진된다. 공항에서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는 대신 태블릿 기기로 간편하게 체크인하는 ‘모바일 체크인 존’을 올해 4개 설치하고 2020년까지 이를 8곳으로 늘린다. 또 승객이 많이 몰린 항공사의 체크인 구역에 투입하는 ‘이동형 체크인 카운터’도 올해 20대 도입한다.

오전 피크 시간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6시30분부터 운영하는 3개 출국장의 오픈 시간을 6시로 당긴다. 이런 방안을 통해 출국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현재 평균 45분)을 올해 43분으로 줄이고 2020년까지는 40분 이내로 더 단축한다는 게 공사의 계획이다.

현재 104개인 입국심사대를 2020년까지 158개로 늘리고 수하물 수취대도 23대에서 2020년까지 33대로 확충해 평균 29분인 입국시간을 올해는 27분, 2020년에는 23분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주차시설은 2020년까지 현재의 1.7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현재 1만8000대 수준에서 2020년 3만2000대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제2의 수하물 대란’을 막고 밀입국 및 테러 방지를 위한 보안대책도 강화된다.

우선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제어·통제, 대테러상황실 등 핵심 업무의 전문성·책임성 확보를 위해 해당 분야 아웃소싱 인력의 직영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외부 용역업체의 계약직 직원이 수하물 처리 및 보안 업무를 담당함에 따라 책임성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공사는 또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취항사를 10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환승객을 1000만 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도 내놨다.
 
 
출처 :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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