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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시, 35년만에 버스노선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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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철도와 버스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경기도 인천시에서 인천직할시(인천광역시)로 승격된 지 35년만에 이뤄지는 대대적 개편이다.

시 건설교통국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이르면 7월 전체 시내버스 215개 노선(2천346대 버스) 중 54.9%인 118개 노선 변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철도역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변경해 인천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 또 인천지역 노선버스 수요와 도시철도 수요가 중복되는 것을 개선해 교통 소외지역에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지난 2월 시는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검토하면서 버스와 철도의 기능 분담을 통한 ‘사람 중심의 교통망 구축’이라는 방향을 설정했다.

버스 이용자에 대한 재차인원 밀집도 분석한 결과 부평역 및 부평·계양도심과 동인천역, 시청역 구역에서 밀집도가 높았다. 또 검단에서 시내도심으로 접근하는 도로의 버스 재차인원 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편리성과 정시성을 확보해 버스와 도시철도의 묶음 통행비율을 2015년 기준 6%에서 2035년 20%로 증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인천2호선과 수인선, 공항철도, 서울7호선 등 철도망과 환승을 고려한 인천발전연구원의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버스 사업자와 조율하고 있다. 연구내용에는 기존 버스 번호를 4자리로 바꾸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인천2호선 개통예정일인 7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정비 및 개편을 추진해 버스노선을 합리적 운용하고 시민 이용의 편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우선 배차간격을 줄이고 정시성, 지역간 불균형 해소 등에 나선다. 특히 청라, 서창, 논현·한화지구 등 대중교통 신규 수요지역 시민들의 이용불편 해소에 나선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999년 인천지하철 1호선 개통에 맞춰 전체 49개 시내버스 노선 중 철도노선과 중복되거나 승객수가 적은 5개 노선을 폐지하고 24개 노선을 변경한바 있다.
 
 
출처 :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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