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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복합리조트 주춤했던 사업 다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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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제한 150m로 완화 협약
우월한 고도로 외자유치 큰 기대
카지노부문 철수한 中 리포그룹
대체 투자자 홍콩증시 통해 접촉
토지매입 시한도 6개월연장 승인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내 복합리조트의 최대 투자자인 중국계 리포그룹이 카지노 부문 철수방침을 밝혀 사업
이 주춤한 가운데 복합리조트의 고도제한이 당초 114m에서 150m로 완화돼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 국방부, 인천도시공사와 영종 미단시티 개발사업 추진 관련 ‘복합리조트 고도제한 완화 업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합의서는 지난해 10월 국무조정실의 중재로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건축물의 높이를 해발 114m에서 150m까지 허용한 국방부의 심의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합의서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구조물을 신축 후 군에 기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군과의 업무합의서 체결로 LOCZ(리포그룹+시저스) 복합리조트는 영종지구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종지구의 타 지역보다 우월한 고도 확보로 향후 미단시티내 복합리조트 투자유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의를 통해 인천경제청과 인천도시공사는 미단시티의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문체부가 LOCZ의 사업부지 매입 시한 한도를 6개월 연장 승인했고, 군과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업무 합의서 체결로 LOCZ복합리조트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마크프리소라 시저스 최고경영자는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시저스사의 아시아 첫 복합리조트인 LOCZ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또 LOCZ 고위관계자가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해 향후 사업일정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문체부의 사전승인을 받은 LOCZ복합리조트의 카지노 프로젝트는 LOCZ가 시저스와 함께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리포와 시저스는 최근 홍콩증시를 통한 리포그룹의 카지노 프로젝트 지분 매각과 관련해 리포의 카지노 지분을 채울 복수의 투자자들과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또 “리포그룹은 카지노부분을 제외한 개발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경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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