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강화 의료도시·연륙교 건설 ‘탄력’

  • 0

 
 
안상수 재임시절부터 추진한 연륙교 핵심공약 내걸고 3선 성공
G-FEZ PMC측은 글로벌 부동산기업과 메디시티 개발 MOU
경제자유구역 지정·중앙정부 계획반영땐 국비확보 등 사업 속도

 
 
인천시 강화군 남단지구 개발과 영종-강화를 잇는 연륙교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민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장 시절부터 강화-영종 간 연륙교를 추진해왔던 안상수 국회의원이 이번 4·13 총선에서 이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3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19일 강화경제자유구역프로젝트매니지먼트주식회사(G-FEZ PMC)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조 2천190억 원을 투입해 강화군 화도면·길상면·양도면 일대 904만 3천100㎡에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과 대학을 유치하고 고급 주거단지가 복합된 의료도시인 휴먼메디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G-FEZ PMC는 여기서 나오는 개발이익금 6천400억 원으로 강화와 신도·영종도를 연결하는 12㎞ 구간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생기면 강화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1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G-FEZ PMC는 중국을 포함한 일본·러시아·대만·몽골 등의 의료관광 수요를 타깃으로 하고, 강화도의 우수한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화 남단지구는 ‘메디컬 클러스터 존’과 ‘글로벌 리조트 존’으로 나뉜다. 메디컬 클러스터 존에는 병원은 물론 의료 관련 산업·교육·연구개발 등이 집적화된다. 또 글로벌 리조트 존엔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호텔·컨벤션을 비롯해 해안가에는 테마상업시설(REC)을 중심으로 숙박시설과 주상복합 등이 들어선다.
 
중앙부의 골프장을 중심으로 동·북측에는 고급 힐링 레지던스 주거지역이 도입된다. 앞서 G-FEZ PMC는 지난달 미국 부동산 개발기업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와 메디시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인천시도 이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지역 안팎에선 선거공약을 낸 안 의원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사업지역이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것은 물론 중앙정부의 개발 계획에도 반영돼 국비 확보 등이 이뤄지면 사업이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정계의 한 관계자는 “국회의원은 3선 때가 가장 영향력이 세다는 점과 안 의원이 기본계획부터 사업 내용을 잘 알고 있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시장 재임 시절부터 강화지역 발전을 위해 강화-영종 연결도로라는 그림을 그려놨었다. 연결도로의 필요성과 사업비 조달 등 해결방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강화 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비롯해 메디시티 개발사업의 추진과 강화-영종 연결도로 건설 등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FEZ PMC 측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과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강화도 천혜의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의료도시로 개발하겠다”면서 “특히 강화주민의 숙원인 강화-영종 연결도로 건설로 인천공항 접근성도 대폭 개선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기일보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