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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 하반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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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 동안 아시아지역 조종사 수요 20만명 달할 듯
 

▲ ⓒ보잉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와 보잉이 아시아 지역 조종사들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싱가포르항공과 합작해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했다. 보잉도 대한항공과 협업해 인천 영종도에 트레이닝센터 개관을 앞둔 상황이다.

보잉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항공 수요는 매년 1억명씩 급증하고 있다. 승객 증가에 따라 새로운 항공기를 도입하고 이에 맞춰 조종사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잉이 지난해 7월 발간한 ‘조종사와 항공기 기술자 전망’ 보고서는 2034년까지 필요한 민간 항공기 조종사 수요를 55만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22만6000명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버스도 향후 20년 동안 아태지역 신규 항공기 수가 현재 운항 중인 5600대에서 1만4000대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종사 수요 또한 6만5000명에서 17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체계적 비행 훈련 과정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 ⓒ에어버스

에어버스가 싱가포르항공과 합작해 개관한 ‘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AATC)’는 9250㎡ 규모로 에어버스 전 기종에 대한 한정자격 및 정기 훈련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8대의 모의비행장치, 6대의 조종실 훈련장치, 강의실 등을 갖춰 연간 1만명 이상의 교육생 수용이 가능하다고 에어버스 측은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아태지역의 17개 항공사가 AATC의 훈련과정에 참여하기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훈련 과정은 이는 기존 에어버스 훈련센터에서 제공하는 훈련 과정들과 동일하다.

보잉은 대한항공과 합작해 인천 운북동 영종지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종사 훈련센터를 건설 중이다. 훈련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는 지난 2013년 11월 착공했다. 보잉은 센터 부지를 제공했으며 교관을 파견한다. 센터에서는 연간 3500명의 조종사가 훈련을 받을 수 있어 대한항공 소속 조종사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 조종사에 대한 위탁훈련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는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북아 지역의 차세대 조종사 육성을 위한 주요 시설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수십년 동안 대한항공에 필요한 인력 수급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출처 :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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