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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도 분양시장 기지개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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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시설·리조트 등 호재
7년만에 아파트 분양 시작 스카이시티자이 등 선보여
집값 상승 당분간 이어질 듯

 

인천 영종도의 교통시설과 리조트 등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이곳에서 7년 만에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종역 개통, 각종 복합리조트 사업계획 등이 가시화되면서 다음 달부터 수요자 타이밍에 맞춘 분양이 시작된다.
■영종 힐스테이트 등 5000만원 이상 올라

영종도의 호재는 교통호재와 위락시설 등이 눈에 띈다.

지난달 개통된 공항철도 영종역이 대표적이다. 영종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6분으로 한 시간 내 서울도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제3연륙교도 기본설계용역사(평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가 선정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제3연륙교 준공 시 서울 여의도에서 영종도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도 2017년 말 준공 및 개항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인스파이어IR(2020년 운영 예정)가 개발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총 3곳의 복합리조트 사업이 영종도에 집중됐다. 파라다이스시티(2017년 1단계 준공 예정)는 2014년 착공했고, LOCZ 복합리조트의 사업자 시저스가 함께할 투자자를 찾고 있다.

인구 유입으로 신규주택수요가 늘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2년 영종하늘도시에 입주한 '영종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해 3월 2억7500만~3억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 3억2000만~3억5500만원에 거래돼 평균 변동액이 1년 새 5500만원(평균 16~18%) 상승했다.

같은 시기 입주한 '하늘도시우미린2단지' 전용 85㎡의 매매가 또한 2억7000만~ 2억9000만원에서 2억9000만~3억4500만원으로 올라 평균 변동액은 5500만원(평균 7~19%)이었다.

영종하늘도시 인근 중개업자는 "최근 진행 중인 복합리조트 개발과 영종역 개통 등 호재로 집값이 눈에 띄게 올랐고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이 크게 소진되고 있다"며 "최근 아파트 거래를 통해 단기 매매차익을 본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스카이시티자이 등 올해 3개 단지 분양

올해엔 GS건설과 대림산업, 화성산업 등이 영종도에서 첫 분양 테이프를 끊을 예정이다. 지난 2009년 7개 단지 8851가구 동시분양 이후 처음이다.

GS건설이 올해 영종하늘도시 첫 신규분양으로 '스카이시티자이( 조감도)'를 5월 선보인다.
 
올해 분양 예정 물량 중 유일하게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이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남향(남서향 포함) 위주로 배치되며 중심상업지역 바로 옆에 들어선다.

반경 500m 이내 주민센터, 파출소, 도서관 등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각각 6만632㎡, 15만4730㎡ 규모의 하늘체육공원과 근린녹지가 단지 좌우에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현재 분양 홍보관이 운영 중이다.

대림산업은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도' 577가구를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85㎡ 초과가 혼재돼 있으며 환지방식의 사업으로 일부에 한해 일반에 분양된다.

화성산업은 영종하늘도시 A43블록에 '인천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658가구를 올 하반기 분양한다. 전 가구 전용면적 60~85㎡ 이하로 구성된다.

신한금융투자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2009년 동시분양의 잔여물량으로 한때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영종도가 각종 개발호재에 힘입어 재조명받고 있다"며 "진행 중인 개발사업 관련 종사자 등 주택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앞으로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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