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영종하늘도시 한류 엔터테인먼트 타운 투자

  • 0

 
 
미국·중국 자본 포함 9천억 규모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유력 검토
LH 등 조성원가 이하 공급 '관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인천 '한류 엔터테인먼트 타운 사업'에 개인적으로 3천억원(해외자본 포함 9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서 회장은 21일 인천경영포럼과 경인일보가 공동 개최하는 조찬 강연회에 연사로 나와 "인천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엔터테인먼트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이 밝힌 총 투자금액은 9천억원으로, 서 회장이 개인적으로 3천억원을 투자하고,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3천억원씩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 회장이 투자대상지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260여만㎡ 규모 인천 영종하늘도시 유보지(옛 밀라노디자인시티 터)다. 미국 거대 영화제작사이자 배급사인 20세기폭스사 등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한류를 주제로 한 엔터테인먼트 타운 조성이 이번 사업의 기본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서정진 회장 등 투자자들은 지난 20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송도 G타워)에서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 LH 경제자유구역사업단, 인천시 투자유치단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토지매각 금액 등 구체적인 투자협의는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영종하늘도시 유보지는 조성원가가 3.3㎡당 384만원인데,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조성원가 이하로 토지를 공급할지가 사업추진 방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LH 관계자는 "지난 20일에는 서정진 회장이 직접 왔다. 이번에 투자관련 협의를 한 것이 아니라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왔다"며 "아직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도 아니고, 현재 지구단위계획에 맞춘 방향인지도 봐야 한다. 토지매각 금액을 조성원가 이하로 줄지 등도 추후 협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법인이 아닌 서 회장 개인이 투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