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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수도권 대표 미분양무덤 영종하늘도시…보물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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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대기업이 이전, 확장하면서 종사자 인구가 계속 몰리고 있지만 기존의 원룸 물량은 턱없이 부족해서 계속 신축공사가 이어지고 있어요. 가족 단위로 새 아파트에 대한 문의도 많은데 오랫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운서역 S부동산 공인중개사)

지난 2009년 이후 신규 분양 소식이 자취를 감췄던 인천 영종의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복합리조트 사업, 영종역 추가 개통 등 교통호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 기업 이전 확장, 관광지 개발 등 인천 영종도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구 증가로 주택수요도 늘어…미분양 줄고 집값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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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사진은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현장 모습
 
 
실제 영종하늘도시 일부 단지는 전세분양가구의 분양전환과 잔금 미납으로 해약된 가구의 재분양 물량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공모심사 발표 이후에는 미분양이 줄어들고 있다.

영종지구가 대부분인 인천 중구의 2014년 5월 미분양 물량은 1485가구였으나 올해 1월 797가구로 2년도 안돼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영종지구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택구매 수요 역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영종지구 인구는 2011년 12월 3만7235명에서 2015년 12월 6만2148명으로 4년 새 67%인 2만5000여명이 증가했다. 4년간 평균 6228명이 상승한 수치다. 가구수로는 1만5908가구에서 2만6405가구로 66%나 증가했다.

영종하늘도시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토지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7월 공개 입찰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필지에는 8836명이 신청해 평균 1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지별 최고 경쟁률은 2365대 1에 달했다.

주택 수요가 증가로 이미 이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도 오름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중산동)의 지난해 1분기 3.3㎡ 당 평균 매매가는 848만원이었으나 올 4월 960만원으로 약 1년 새 112만원(13%) 올랐다. 전세가는 442만원에서 646만원으로 204만원(46%)이나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2년 영종하늘도시에 입주한 ‘영종힐스테이트’ 전용 84㎡은 지난해 3월 2억7500만원~3억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 3억2000만원~3억5500만원에 거래돼 평균 변동액이 1년새 5500만원(평균 16~18%) 상승했다. 같은 시기 입주한 ‘하늘도시우미린2단지’ 전용 85㎡의 매매가 또한 2억7000만원~ 2억9000만원에서 2억9000만원~3억4500만원으로 올라 평균 변동액은 5500만원(평균 7~19%)이었다.

영종하늘도시 인근 중개업자는 “최근 진행 중인 복합리조트 개발과 영종역 개통 등 호재로 집값이 눈에 띄게 올랐고 지역 내 미분양 물량도 소진되고 있다”며 “최근 아파트 거래로 단기 매매차익을 본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에 7년만에 대형건설사도 신규 물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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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사진은 전용 98B㎡ 거실 모습
 
 
리조트,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개발호재와 인구 증가에 따른 집값 상승으로 예전 수도권 대표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영종하늘도시 모습은 사라지고, 이달 7년 만에 신규 물량 공급을 재개한다.

영종하늘도시는 올해 3개 단지 2269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이중 국내 대형건설사인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각각 1034가구와 577가구를 공급한다. 이 외에 화성산업도 하반기에 65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GS건설은 오는 20일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9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에 ‘스카이시티자이’를 선보인다.

전용 91~112㎡, 총 1034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전용 98㎡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하는 실속형 준중대형 구성으로 남향(남서포함) 위주로 배치된다. 지금까지 영종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1만4494가구 중 전용85~100㎡의 공급은 1043가구인 약 7%에 불과하다. 영종하늘도시 주택공급계획 물량 중에서도 전용 85㎡ 초과 면적은 14.6% 뿐이다. 현재 영종하늘도시 내 전용 91~112㎡의 미분양은 현재 없다.

석성징 GS건설 분양소장은 “2014년말 기준 영종지구 내 30~40대 연령이 전체에 약 40%를 차지하는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2세대 동거’는 54%에 이른다”며 “영종지구 내 개발 사업 진척으로 30~40대 자녀보유 직장인 이전 수요로 2세대 동거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요즘 유행한다는 중소형보다는 전용 85㎡ 초과 준중대형 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단지 양쪽으로 총 21만5362㎡ 면적의 공원과 맞닿아 있고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했다.

영종하늘도시 동부생활권의 중심지로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 영종1동주민센터(공사중), 영종파출소(지구대), 영종하늘도서관, 대형 진로마트가 있으며 차량으로 10분이면 롯데마트도 이용할 수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영종초와 하늘초가 있다.

전용 91A㎡, 98A㎡, 112㎡ 은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전용 91B㎡, 98B㎡는 탑상형으로 거실이 이면개방형으로 구성돼 거실채광과 개방감이 우수하다. 광폭 팬트리가 타입별로 제공되며 모든 타입의 안방에는 드레스룸을 제공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0일 인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문을 연다.
 
 
출처 : M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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