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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60% 완공, 최단시간·최단거리 시스템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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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

12일 오전 11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한창 올라가고 있는 3단계 건설현장. 봉황이 날개를 편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현재 뼈대를 완성하고 60%가량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의 가장 큰 특징은 최단시간·최단거리다. 여객터미널과 교통환승센터 거리가 50m밖에 되지 않아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수월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교통센터가 200m나 떨어져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가까운 거리다.

정부종합청사도 교통센터와 바로 연결돼 있어 여객터미널~교통센터~정부종합청사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정부종합청사로 가려면 영종자기부상열차나 버스 등을 이용해야 한다.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

여객터미널 입출국 서비스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고속 수하물처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환승객을 위한 자동여객수송시스템(IAT)을 구축해 이동 편의를 높인다.

또 자동 서비스도 확대된다. 셀프 탑승권 발권, 셀프 수하물 수속뿐만 아니라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항 이용객은 전자여권만 있으면 별도로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무인자동출입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권과 지문인식 등을 거쳐 본인확인을 하면 10여 초면 출입국심사를 끝낼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전자여권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로 가는 진입도로 확장도 진행 중이다. 인천대교나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 분기점에서 터미널까지 차량으로 9분 내 도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2여객터미널 내 나무 등 식물로 꾸민 자연공원을 만들어 ‘공항 내 공원’을 조성하고, 제2여객터미널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및 터미널 전면시설에 태양광발전시스템 일체형을 건설한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말까지 제2여객터미널 운영준비를 마치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총 4조 9천억 원이 투입된 제2여객터미널(3단계)이 완공되면 여객처리능력은 1천800만 명, 화물처리능력은 130만t가량 된다.
 
 
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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