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영종하늘도시 아파트용지(A27) 팔렸다

  • 0

 

장기 매각난에 사업성 높여 재공모
'대우·GS건설 컨' 우선협상자 선정
이달중 협약… 부동산 경기 '청신호'

 
 
장기간 매각에 난항을 겪었던 인천도시공사 보유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용지가 주인을 찾았다.

최근 대규모 아파트·토지 매각이 시작된 영종하늘도시 부동산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A27블록(9만174㎡)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단독 참여한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달 중 사업자와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중 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분양 수익 등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해당 용지는 여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모두 무산된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 결과가 갖는 의미가 크다.

지난 2007년 도시공사는 직접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려고 땅을 샀다가 영종하늘도시 내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서 사업을 중단했고, 정부의 경영개선명령에 따라 토지 매각을 추진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 해당 용지를 이스턴DNC에 1천756억원에 매각했지만, 2014년에는 땅 주인이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 다시 팔 수 있는 리턴권을 행사하면서 땅은 도시공사에 반환됐다.

당시 공사는 원금과 4.75%(실효 이자율 3.95%) 이자 127억원을 붙여 1천849억원을 돌려줬다. 도시공사는 지난해에는 민간참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공모 참여 업체가 없었다.

이에 공사는 사업 이익 배분방식을 민간 사업자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용적률은 150%에서 178%로, 세대 수는 기존 1천364세대에서 1천604세대로 늘렸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 대금을 민간사업자가 우선 정산할 수 있도록 해 민간에서 관심을 가진 것 같다"며 "장기간 팔리지 않던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용지가 주인을 찾은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