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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카지노리조트 한국형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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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들어서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는 한국형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근혜 정부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지노 복합리조트 도입 필요성과 그 시급성을 고려, 관광객 수요에 대한 효과적인 수용태세를 바탕으로 한 복합리조트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서비스산업은 한국경제 활성화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내수진작을 견인하는 중요 산업”이라며 “현 정부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서비스 산업의 규제 완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복합리조트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고 인적자원이 풍부한 우리에겐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대 심원섭 교수는 “일본이 2020년 동경올림픽 이전에 복합리조트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우리나라도 복합리조트 추진을 위한 근거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법률을 근거로 사업자 선정이 투명하게 진행돼야 정부가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주문했다.
 
동아일보 조성하 기자는 “한국 카지노 복합리조트는 미국처럼 통제와 규제가 매우 중요하고, 강력한 통제와 규제를 통해 정부가 신뢰를 얻어야 해외민간투자가 가능하다”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관광객을 1천만에서 3천만으로 증가시킨 것은 컨벤션사업으로 컨벤션시설과 복합리조트의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원 한얼경제산업 수석연구원은 “현재 세계적으로 복합리조트는 대형화, 집적화, 전문화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이슈”라며 “특히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분산허가는 경쟁력을 악화시킨다. 철저히 고객논리 및 투자자의 선호도를 통한 대형 복합리조트만이 한국 복합리조트의 살길”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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