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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ifez 영종 청라 개발 가속화로 인천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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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기본설계 착수 ? 복합리조트 조성 본격화 ?하나금융타운 첫 발…
 
 

▲ 사진 1(제3연륙교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관련,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6기 2주년은 안정적 기반 아래 하나하나 사업을 진행해 총체적인 발전을 이룬 시기다. 제3연륙교 건설 기본설계용역 착수, 복합리조트 조성 본격화, 하나금융타운 통합데이터센터 착공, 송도컨벤시아 2단계 착공, 잇따른 첨단기업들의 입주 등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영종지구와 청라국제도시 개발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편집자 주>◇제3연륙교 건설 전환점
 
▲ 제3연륙교 위치도


인천시의 대표적인 숙원사업 중 하나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은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함으로써 큰 전환점을 맞았다.

제3연륙교 건설은 해상교량 3.54㎞를 포함해 연장 4.85㎞, 사업비 5천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개발 당시 토지 및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이미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 영종도를 육지와 연결하고 있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건설 당시 국토교통부와 민자사업자 간 맺은 경쟁방지 조항 때문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제3연륙교로 인한 손실보전금은 건설을 요구하는 인천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국토교통부, 민자 사업자와의 협약 사항이므로 협약 당사자인 국토교통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인천시의 논리가 평행선을 달렸다. 제3연륙교 건설 당사자인 LH공사 또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손실보전금 부담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민자 사업자의 손실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제3연륙교 건설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LH공사에서 확보하고 있는 사업비를 활용, 지난 4월 기본설계용역에 착수, 본격화했다.

인천시는 연말까지 최적 건설방안 마련인 1단계, 기본설계인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기본설계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 영종대교?인천대교 민자사업자, LH공사 등 관계기관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법과 최적건설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과 함께 중론을 모아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와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영종 복합리조트

서비스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영종 복합리조트도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우선,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스파이어IR(모히건선·KCC컨소시엄)이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기존 LOCZ, 파라다이스시티 등과 함께 영종지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영종 복합리조트의 집적화, 복합화, 대형화 전략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복합리조트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약 8조원과 20년간 운영시 88만명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현대아울렛 관련


◇청라 하나금융타운 착공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하나금융타운 조성도 지난해 9월 첫 번째 건물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착공됨으로써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 등 그룹 전체의 인적, 물적 IT인프라가 한 곳에 모일 통합데이터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40%로 내년 상반기 입주가 목표며 준공 후 이곳에서 근무할 전산관련 인력만 2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글로벌인재개발원, 본사, 금융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2단계 사업도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영종지구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

영종지구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과 관련해 1단계로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간 ETC(엔진 테스트 셀 : Engine Test Cell)도 성과 중의 하나다. 세계 최대 규모로 제작된 ETC는 인천시가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국내 MRO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종에는 2015년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BMW(56위), Boeing(85위), UTC(149위)사가 유치됐고 자유무역지역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둥지를 틀었다. 유치된 5개사는 자동차, 항공 및 반도체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해 총 2조4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영종 항공산업클러스터의 사업 안정화 시점인 오는 2020년 이후에는 항공산업 관련 고급인력 300여명을 포함, 7천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해당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찾는 고객사 등 연간 방문객은 21만명으로 예상된다.

 


◇송도 ‘바이오의 메카’

이와 함께 송도는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도 성장했다. 바이오의약산업은 IT산업과 함께 ‘300만 인천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의 모멘텀이라 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가동되면 송도는 단일도시 기준 총 51만 리터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갖추게 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쏘시오그룹 등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과 연계된 원자재, 서비스 공급 업체 등이 유치될 경우 기업 간 동반성장과 바이오산업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바이오의약품(5개소), 의료기기(4개소), 바이오연구(7개소), 바이오서비스기타(6개소) 등이다.

 


◇골든 하버 개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사업인 골든 하버 개발사업의 기반시설 공사가 지난 4월 착공돼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반시설공사와 터미널 건축공사는 각각 오는 2018년 12월, 오는 2019년 7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1단계가 개장한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 1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 11월 완전 개장하면 환황해권 지역의 국제물류 중심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FEZ를 통해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유치로 ‘300만이 모두 행복한 인천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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