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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 물꼬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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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완추진 사업 결정
걸림돌 교통접근성 확보나서
내년 상반기 중 착공 계획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지연돼 온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인천시는 7일 정부관계부처합동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이 미포산업단지 인근부지 산업단지포함 사업과 함께 ‘보완 추진 사업’으로 결정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결정에 따라 정부의 각 부처는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그동안 문제가 돼 온 고속도로 연결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검토해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우선 영종도 드림아일랜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접근성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연결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TF팀을 주축으로 조기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 중에 2조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지지부진해 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들어설 복합리조트인영종도 드림아일랜드는 국내 항만재개발 사상 최초로 민간사업자가 제안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울 여의도의 1.1배인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332만㎡ 터에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 및 비즈니스 호텔, 복합 쇼핑몰, 체육시설,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는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2조40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시행자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이 민간자본 1조9천436억원을 투입하고, 기반시설 등에 국비 964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하지만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계획에 따른 고속도로 IC 설치,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접근성 부족으로 이를 해결할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이 지연돼 왔다.

특히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지역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인천시의회가 반발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로 까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사업 대상지와 영종도 미개발지를 잇는 교량 건설, 준설토투기장에 대한 정부 독점, 수익사업 위주 개발계획으로 인한 부작용, 미단시티 개발에 미칠 악영향, 해안도로 개설, 투기장 내 유보지 33만㎡ 무상이관 등에 대한 해결 선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TF팀을 통해 조기 사업 진행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특히 영종도 지역경제 발전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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