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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 새국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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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완추진사업 결정…걸림돌 해결 의지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지역 요구 최대한 반영할 것”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조감도/자료=해양수산부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된 인천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이 새국면을 맞게 됐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정부관계부처합동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에 대해 ‘보완 추진 사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영종도 드림아일랜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접근성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연결 관련 인·허가를 신속 검토 처리할 예정이다.

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한다. TF팀이 조기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면 내년 상반기 중 개발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정부가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사업을 보완 추진키로 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앞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 1호 항만재개발 민간제안사업인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조성사업은 여의도(290만㎡)의 1.1배인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부지(332만㎡)에 2020년까지 총 2조400억원을 들여 워터파크·아쿠아리움·골프장·호텔·복합 쇼핑몰·테마공원 등을 조성하는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다.

2014년 첫 윤곽을 드러낸 이 사업은 세계한인상공인연협회 소속 재일동포 기업인이 주도해 출자한 민자법인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사업시행자로 나서며, 민간자본 1조9436억원이 투입되고 기반시설 등에 국비 964억원이 들어간다.

하지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반시설, 특히 고속도로 나들목 설치,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접근성 부족의 문제가 지역민들로부터 지적돼 진통을 겪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천시의회가 나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라며 반발해 지역 현안으로까지 대두됐었다.

현재도 지역민들은 드림아일린대 사업 대상지와 영종도 미개발지를 잇는 교량 건설과 준설토투기장에 대한 정부 독점, 수익사업 위주 개발계획에 따른 부작용, 해안도로 개설, 투기장 내 유보지 33만㎡ 무상이관 등에 대한 해결 선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될 TF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영종도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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