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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3번째 카지노리조트 개발 주사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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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인스파이어 실시협약, 국제업무지역 267만㎡ 5조원 투자
최고급 호텔·아레나시설 등 건설, 내년 설계 완료 2020년부터 운영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 II)을 대상으로 사업비 50억 달러(5조5천억원)를 투입해 카지노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영종도 내에서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 I) 내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파라다이스시티, 미단시티 내 LOCZ코리아의 카지노복합리조트에 이어 3번째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식1
"동북아 최대 규모 목표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강연섭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 지역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자인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인스파이어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정부의 공모절차를 거쳐 올해 초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스파이어는 앞으로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267만4천㎡ 규모 부지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단계로는 105만8천㎡ 부지에 약 1조8천억원을 투입해 최고급 숙박시설(6성급 최고급 호텔, 패밀리호텔 등 1천350실 규모), 1만5천석 규모 전문공연 아레나시설, 테마파크,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으로 구성된 복합리조트를 개발한다.

인스파이어는 전문공연 아레나시설에 K-POP 스타,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공연, 뮤지컬, NBA 경기 등을 유치해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 등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세계적 영화사 파라마운트의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제휴 네이티브 컬처 뮤지움, 세계적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 프리미엄 쇼핑몰 등도 복합리조트 운영계획에 포함됐다.

인스파이어는 이미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고,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친 뒤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운영을 시작하면 수조원 규모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인천공항공사는 내다봤다. 인천공항공사는 복합리조트 개장 첫해 300만명 이상 대규모 신규 여객 창출, 1만명 이상 직접 고용효과, 연간 6조원 관광 수입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 강연섭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조 덕분에 확보한 공간 위에 전 세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참된 의미의 복합리조트를 세우겠다"며 "1만5천석 규모 대형공연장, 테마파크, 아쿠아리움과 4천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센터, 의료관광객이 진료와 숙박을 할 수 있는 웰니스케어센터 등 카지노와 테마파크를 결합한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가 목표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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