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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신도-강화연륙교 건설 타당성 용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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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강화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이 늦어도 10월부터 시작된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 이익금으로 건설하는 등 다양한 건설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영종-신도-강화 연륙교 건설 타당성 재조사'를 위해 사전 검토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늦어도 10월까지 구체적인 방향을 정해 용역에 나설 계획이다. 용역예산은 2억4000만원이다. 

영종-강화 연륙교는 영종도-신도 3.5㎞, 신도-강화도 11.1㎞ 등 총 14.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예상 사업비는 6394억원이다. 

그동안 시는 수차례에 걸쳐 도로 건설을 시도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관광 차원에서 강화도를 방문할 수 있는데다, 중간에 위치한 신·시·모도 주민들도 육지와 연결되는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인천과 북한과 연결되는 다리가 될 수도 있다.

걸림돌은 항상 '경제성'이었다.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였지만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 건설이 좌절됐고, 정부 도로 계획에도 포함되지 못하다보니 정부 지원도 받기 어려웠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 이익금으로 건설, 국도 지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으로 건설 등 여러 방안을 한꺼번에 검토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뒤 건설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강화 남단 9.043㎢를 의료·관광·산업단지가 복합적으로 들어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 이익금을 다리 건설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리 이용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예산 문제도 해결된다. 다만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 부정적인 입장이라 설득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시·모도 주민들도 빠른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차광윤 북도면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주민 숙원 사업이며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가지 건설 방안이 있는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이 이슈라 할 수 있다"며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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