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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하늘도시, 연말까지 4천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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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등 4개 아파트 분양 예정
개발호재 풍부·공공택지 축소에
실수요자·투자자 '관심 UP' 기대
대량 미분양 사태 우려 목소리도


올해 7년 만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 인천 영종지구에 연말까지 4천세대 규모 아파트가 추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공공택지 공급을 줄인다고 발표하면서 앞으로 있을 분양 성적에 대해 기대감도 있지만, 공급 과잉에 따른 부동산경기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영종지구 내에 4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화성산업이 오는 10월께 영종지구 A43블록(중구 중산동 1189의 2)에 657세대 아파트 공급을 준비 중이다. 한신공영도 비슷한 시기에 A59블록(중산동 1881의 2)에 562세대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와 대우건설·GS건설도 A27블록(중산동 1766의 3)에 1천604세대 규모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올해 말 A46블록(중산동 1887의 4)에 1천520세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이 올해 5월 영종하늘도시에 7년 만에 신규 아파트 '인천영종스카이시티자이'를 공급한 뒤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각 건설사는 영종도 내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준공(2017년 하반기 예정), 국내 최초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2017년 상반기 예정)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앞으로 있을 분양 성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가계부채대책에 공공택지 공급 축소가 포함되면서 공공택지 내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GS건설 석성징 분양소장은 "정부의 가계대책 발표 이후 계약이 2배 가까이 뛰었다. 정부가 공급을 줄이면 영종하늘도시는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영종도는 대한민국에서 여러 개발이슈가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앞으로 유입 인구가 많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올해 급작스럽게 영종지구 내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아진다는 점에서 대량 미분양사태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종지구는 현재 쌓여있는 미분양 물량 소진도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가 집계한 올해 7월 기준 영종지구 내 미분양 아파트는 540여 가구에 달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7년 만에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 영종하늘도시에 갑자기 많은 물량이 몰리면 좋은 분양성적을 기대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며 "분양시기 조정이 일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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