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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중구 '영종·용유지원단'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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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영종용유지원단개소식사진
지난 5일 열린 인천 중구청 영종용유지원단 개소식에서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영종·용유지역 행정·민원 업무를 총괄하는 영종·용유지원단을 신설하고 6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중구 전체 면적 123.07㎢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영종·용유지역은 2003년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인구가 유입하고 있다. 영종·용유지역의 인구는 6만3천여명으로 중구 전체 인구 11만4천여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인구의 증가와 함께 행정수요가 덩달아 늘어나면서 중구는 기존 영종·용유지역의 행정을 전담했던 영종출장소와 용유출장소를 합쳐 4급 서기관을 단장으로 하는 영종·용유지원단(6과 22팀)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영종·용유지원단은 120여명의 공무원이 경제자유구역 5대 사무(도로, 청소, 공원녹지, 하수, 옥외광고물)와 함께 지적, 농정, 환경분야 등 업무를 확대 처리한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지난 5일 열린 영종용유지원단 개소식에서 "영종·용유지원단 개소는 단순히 행정조직의 확대뿐만 아니라 영종·용유지역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다"며 "내년부터는 정원과 예산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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