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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 대기업 혜택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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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유망 대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구역 내 국내 대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온 이종철 감사원 심의실장이 26일자로 제3대 청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전략적 대기업 유치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추진 방안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구역 내 효율적인 대기업 유치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정보기술(IT)·디지털콘텐츠 △녹색기술(GT)·대체에너지 △생명기술(BT)·의료 △항공·부품소재 △자동차·정밀기계 등 5개 산업군으로 분류,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지구별로는 송도국제도시에는 IT·BT, 영종지구에는 항공산업, 청라지구에는 자동차부품 등에 각각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이 현재 접촉을 벌이고 있는 유치 대상 기업으로는 삼성, 현대, LG, KT, CJ, 대한항공 등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경제청은 대기업 유치 실현을 위해 세제 혜택 등 각종 규제 개선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영종지구 내 자유무역지대 일원에 대기업 공장 신·증설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가 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물류분야 기업환경 개선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대기업 유치 부지로 매립 예정인 송도 11공구내 118만7000㎡를 포함, 총 284만5000㎡ 규모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이낸셜 뉴스 (20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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