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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관광 육성 위해 영종·제주 리조트 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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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육성 방안
총 7개 분야 TF 구성해 내달 구체적 정책 마련
금융지원 절차 간소화, 사내대학 등 활성화도
 
 
정부는 세월호 침몰 참사의 여파로 서비스업이 침체에 빠졌다고 판단, 경제정책방향에 관광.의료 등 유망 서비스업 육성 방안도 담았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계부처 협업으로 이른바 '5+2'개 분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과감한 정책을 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주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TF는 관광, 보건.의료, 교육, 금융, 소프트웨어 등 5개에 콘텐츠, 물류 등 2개를 더한 것"이라면서 "현장대기 프로젝트, 제도개선.기반조성 등 투 트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8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지난 5년간 해외관광객은 연 평균 12% 증가하는 데 비해 중국 관광객은 35% 늘어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영종도.제주도 복합리조트 조성을 지원한다.

복합리조트 인.허가 등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원스톱 지원하고 부족한 관광가이드는 임시 자격증을 부여하거나 관광가이드 시험대체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보건.의료분야에선 의료법인이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법인 설립 및 투자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을 해결해주며 의료비 정보제공, 국가 간 환자송출협약 체결 등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서비스업 육성에 금융규제개혁도 포함했다. 다만 획일적으로 규제를 철폐하는 게 아니라 좋은 규제 시스템은 그대로 가는 대신 규제개혁 상시화 및 부작용 차단을 병행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중복.과다문서요구 지양, 기술력.성장성 있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추진한다. 행정지도 정비, 감독.검사.제대의 투명성 향상, 부처 간 중복규제 합리화 등 숨은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정부는 교육 분야에선 우수 글로벌 교육기관 유치 차원에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방학 중 학교 어학캠프, 사내대학, 이러닝 등을 활성화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규제개선, 연구개발(R&D) 지원, 제조업 연계강화 등을 포함한 사업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서비스는 디자인, 컨설팅, 지식재산권, 전문자격자 등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김 국장은 "사업서비스업 생산물은 경제 전체의 자산으로 제조업 등 다른 부분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긍정적 외부효과를 창출한다"며 "또 높은 취업유발효과를 나타내고 고학력 고용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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